충남대 김승균 교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차세대바이오’ 사업 선정
- ‘인핸서 RNA (eRNA) 선택 조절 기반 차세대 유전자 제어 기술’ 연구 수행
- 5년간 연 3억 원 내외, 총 ‘14억 원’ 연구비 지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는 생명시스템과학대학 생명정보융합학과 김승균 교수가 최근 미래 유망 바이오 기술의 원천기술 확보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차세대바이오’에 주관연구자로 선정됐다고 5월 15일 밝혔다.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신약, 줄기세포, 유전체, 차세대 의료기술 등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원천기술개발 사업으로, 그 중 ‘차세대바이오’ 사업은 기존 바이오 기술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한다.
이번 ‘차세대바이오’ 사업은 이공분야 교원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역량이 검증된 우수한 전담평가단의 토론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충남대 김승균 교수 연구팀 등 24개의 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김승균 교수는 주관 연구책임자로, 단국대 강근수 교수가 위탁연구자로, 충남대 미생물·분자생물학과의 한재일 교수가 참여 연구자로 참여한다. 연구팀은 2025년부터 총 5년간 연 3억 원 내외로, 총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핸서 RNA (eRNA) 선택 조절 기반 차세대 유전자 제어 기술’를 주제로 차세대 RNA 편집·표적·제어 원천기술개발 중 차세대 RNA 제어 원천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김승균 교수는 “비암호화 RNA [non-coding RNA (ncRNA)] 중 하나인 enhancer RNA (eRNA)를 활용해, 정상 배아줄기세포의 유지 및 분화 단계에서 현재까지 시도가 없었던 eRNA 선택조절을 통한 차세대 RNA 제어 모달리티 원천기술을 개발 및 점검하고, 최종 단계에서는 분화 단계에서의 문제가 발병 원인이 되는 (희귀)난치성뇌질환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겸 총장은 “이번 연구 과제는 미래 기술로 주목받는 차세대 유전자 제어 기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대는 앞으로도 국가적 경쟁력을 높이는 원천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며,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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