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력반도체 토탈솔루션센터’ 착공한다
- 미래차·로봇산업 등 핵심부품 전력반도체 전주기 기술 지원
- 지상 2층, 건축연면적 1940㎡ 규모 2026년 준공 목표
김해시 ‘전력반도체 토탈솔루션센터’ 조감도. (자료제공: 김해시)
김해시 진례테크노밸리에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토탈솔루션센터’ 조성 공사가 이달 중 시작한다.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4월 9일 센터 조성 공정회의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라고 4월 8일 밝혔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핵심 부품이다. 전기차 배터리 효율 향상과 차량 경량화, 로봇 정밀 제어와 에너지 절감, 우주·항공 분야 고내구성 전력시스템 구현 등에 필수적이다.
전력반도체 토탈솔루션센터는 총 부지 면적 3300㎡,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1940㎡ 규모로 조성한다. 센터는 실증 지원을 위한 첨단 장비가 단계적으로 도입돼 전력반도체 소재부터 소자·모듈까지 전주기 실증 지원과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
센터는 김해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 과제에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설립이 시작됐다. 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전력 기술 분야 최고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 센터를 운영한다.
김해시는 5대 전력산업 중심 4대 첨단산업클러스터 중 하나인 진례테크노밸리 산단에 ▲스마트 센싱 유닛 실증센터(2023년 개소) ▲중고로봇 리퍼브센터(2025년 4월 말 준공), ▲물류로봇 실증센터(2026년 준공 예정)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력반도체는 미래형 산업의 필수 부품으로, 그 수요와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센터 착공은 김해가 미래차·로봇·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혁신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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