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AI가 이끄는 스마트공장의 진화, 미래 제조 혁신 주도
-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3.12~14 코엑스에서 성황리 개최
- 산업현장의 AI 확산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전시회 개막식 모습. (자료제공: 산업부)
산업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미래 제조 혁신 대표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5)’이 개막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등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12일부터 3월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5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2,200여 개 부스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성황리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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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부 전경(좌)과 주요 내빈 전시 투어 모습(우). (자료제공: 주최사무국)
1990년 ‘한국 국제 공장자동화 종합전’으로 시작해 올해 35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를 금년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는 미래 제조 현장이 AI, 디지털 트윈, 로봇, 클라우드·엣지 컴퓨팅 기술과 결합되면서, 사전에 설정된 알고리즘에 따라 움직이는 기존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공장을 넘어서서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의 공정을 운영하는 AI 기반 ‘자율제조’ 공장으로 진화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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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시연 장면(좌)과 신제품/신기술 세미나 모습(우). (자료제공: 주최사무국)
전시장에서는 현대 오토에버의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기반 AI 제조 관리 솔루션,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 Cobot)과 IoT·AI 기반 지능형 전력 시스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기업의 기술·제품·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AI 기반 자율제조 전문 컨퍼런스, 신제품·신기술 공개 세미나, 수요-공급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기술 전시를 넘어서 AI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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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지능화 컨퍼런스 현장 모습(좌)과 기업협력 발표장(우). (자료제공: 주최사무국)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상웅 위원과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해 주요 기업들의 전시관을 찾아 AI 기반 자율제조 기술과 제품을 확인하고, AI 활용을 통한 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독려했다.
산업부는 작년 9월 국가AI위원회 출범 계기에 「산업 AX 확산 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1월 AI산업정책위원회를 통해 「산업 AI 확산을 위한 10대 과제」를 공개했으며, 현재 이행을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 중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산업부는 AI를 산업정책의 중심에 두고, 산업 전반의 AI 활용·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12대 업종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지원하여 자율 제조공장 확산을 가속화하고, 컴퓨팅 인프라, 산업 데이터, 산업현장 AI 인재 등 탄탄한 AI 활용 기반을 구축하여 기업들이 쉽고 안전하게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5년 4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 전체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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