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수입의존 이차전지 핵심소재 인조흑연 국산화 성공
-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 현장 간담회 개최
- 공급망 등 새정부 소부장 핵심 정책방향 의견수렴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8월 25일 소장 협력모델1)1) 소부장 협력모델 : 소부장 핵심전략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전제로 기술개발, 세제 금융 규제완화 등 패키지 지원(소부장특별법 제49조)
을 통해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한 포스코케미칼 공장을 방문하여 현장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대현 포스코케미칼 부사장,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 모종면 동양환경 대표, 민동준 소재부품전문위원장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장, 이미혜화학연구원장, 소순종 산업기술평가원 본부장 등 소부장 협력모델 참여 수요 및 공급기업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소부장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금번 소부장 협력모델 성공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은 그간 천연흑연을 주소재로 음극재를 생산했었으나, 국내 이차전지社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 전량 수입 의존중이었던 인조흑연2)2) 인조흑연 : 코크스(Cokes)가 주원료로, 천연흑연 대비 출력·수명·열팽창성 특징
음극재 국산화 기술개발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인조흑연은 이차전지 음극재의 핵심소재로써 천연흑연 대비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을 증가시키고 충전속도를 단축하는 등 강점에도 국내 생산기술 부재로 일본, 중국 등에서 그간 전량 수입해오던 품목이다. 전 세계 음극재 물질별 생산비중(20년 기준)은 인조흑연 76.3%, 천연흑연 19.4%, 실리콘 1.2%이다.
포스코케미칼은 국산화 기술개발과 함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신축에 2,600억 원 규모를 투자하였으며, 현재 1단계 완공을 통해 年 8,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설비를 확보하였고 향후 1.6만 톤 수준까지 국내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조흑연 국내 및 해외시장 점유율을 상당부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美 인플레법 통과에 따라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는 해외 이차전지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모델과제는 지난 제3차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20.1월)에 협력모델로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이 투입된 과제(20.1~22.8)로서, 이차전지 소재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이 이뤄진 모범사례이다.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를 위해 화학연구원은 인조흑연 피치3)3) 피치 : 인조흑연 생산 원재료로써 석유화학 공정의 부산물에서 추출하여 생산
원천기술 이전, 동양환경은 인조흑연 피치 제조기술 개발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인조흑연 음극재 성능평가 및 수요파트너로서 참여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석탄계 콜타르(제철공정 무산물)를 활용한 인조흑연 원료 확보 등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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