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 개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가운데)이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자료제공: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9월 2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정호영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재규 동아엘텍 대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대표, 양재영 뉴파워플라즈마 대표, 박상희 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을 비롯한 디스플레이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디스플레이의 날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하여 201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부장 국산화로 국내 매출 및 수출확대에 기여하거나 초격차 기술혁신으로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 위상을 높인 유공자 40명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최고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원격 플라즈마 세정장비를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 2위까지 끌어올린 뉴파워프라즈마 최대규 회장이 수상하였다. 대통령 표창은 QD소재 적용 대형 OLED 라인을 기획하고, QD-OLED 패널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삼성디스플레이 김경한 부사장이, 국무총리 표창은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융복합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에 이바지한 LG디스플레이 권극상 상무와 공정장비 솔루션 국산화로 지난 6년간 1조 1,168억 원의 수출 성과를 거둔 에스에프에이 김상경 상무가 받았다.
아울러,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소재 국산화에 기여한 SK스페셜티 윤창섭 파트장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Micro OLED 검사설비 관련 특허 취득 및 개발에 성공한 메가센 조창제 전무 등 4명에게는 특허청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민간포상으로 특별공로상ㆍ협회장상ㆍ학회장상 등 18명에 대한 수상도 이루어졌다.
장영진 차관은 축사를 통해 “경쟁국의 추격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을 극복하고 초격차 기술과 혁신적 제품으로 세계 1위 국가로 재도약하려는 우리 기업들의 투자와 혁신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