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산업진흥원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 국산화 앞장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 국산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진흥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마그네슘(Mg)계 세라믹 원재료 국내생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백운석 활용 고순도 산화마그네슘 및 마그네슘염 제조 기술개발’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향후 5년간 국비와 지방비·민간부담금 등 총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해 백운석을 활용, 철강과 세라믹·화학 등 수요산업에 필요한 고순도 산화마그네슘 및 마그네슘염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산화마그네슘과 수산화마그네슘 공급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백운석 기반 초산칼슘마그네슘(CMA)제조기술 개발 및 시범적용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삼보광업, SSC산업, 석경에이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대구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사업으로 부존자원 활용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은 “국내 자원을 활용한 마그네슘계 세라믹 원재료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의 원가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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