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이 지난 달 13일(월), 신청사 개청식을 열어 ‘진주시대’를 알렸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연면적 25,135㎡)로 2013년 7월에 착공해 올해 1월 완공되었다. 지난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신청사에서 업무가 개시되어 현재 36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세라믹기술원 이전으로 경남 진주가 세라믹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진주 신청사 개청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을 비롯해 이창희 진주시장, 김재경 국회의원, 박대출 국회의원, 최구식 경남도 정무부지사, 한국세라믹총연합회 신재수 회장, 파인세라믹스협회 전선규 회장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민 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진주로 이전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세라믹 섬유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세라믹 사업을 진행, 경남 진주가 국내 세라믹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제1차관의 기념사와 진주시 이창희 시장, 김재경 국회의원, 박대출 국회의원, 최구식 경남도 정무부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모두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경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중심적인 기관이 되길 기원했다.
앞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지역 산·학·연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재 경남지역 전략산업인 ‘세라믹섬유’ 시험생산을 위한 ‘Pilot Plant’를 구축 중에 있다. ‘Pilot Plant’에는 다양한 세라믹섬유 양산 장비가 설치되어 세라믹 섬유 시험생산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총 240억 원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HR- XRD 등 첨단 장비 확충, 경상대 등 지역 대학과의 학・연 과정 운영 통한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을 시행한다.주학님기자 juhn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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