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티탄 광촉매를 이용한 치아 표백제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세라믹스 연구부문은 産總硏이노베이션즈(東京都 港區)를 통해서 三菱가스화학과 이산화티탄 광촉매를 응용한 치아 표백제용 전유(專有) 특허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産總硏이 독립법인화된 뒤의 첫 특허실시계약이 된다. 이산화티탄 광촉매를 응용한 치아 표백제는 이 연구부문의 野浪亨 메소폴러스세라믹스 연구그룹장 등이 개발. 광촉매 응용 표백제는 세계 최초이며, 일본에서 치아 표백제를 실용화한 것도 최초.
이 표백제는 이산화티탄 광촉매와 저농도(3.5%) 과산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하고, 이것을 치아에 도포하여 400㎚부근의 가시광을 전용 조사기로 몇 분간 조사한다. 보통, 광촉매는 380㎚ 이하의 자외광을 조사하면 활성산소가 발생하여 유해한 화학물질 등을 분해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오염물질의 유력한 제거제로 클로즈업되고 있다.
이산화티탄 자체는 무해하여 화장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 野浪그룹장 등은 이 기능을 살려서 의치를 세정하는데 성공. 이번에는 이것을 발전시켜서 이산화티탄 광촉매를 특수처리하여 400㎚ 부근의 가시광에 반응하게 하였다. 380㎚ 이하의 자외광의 사용은 인정되지 않고, 420㎚ 이상은 치아가 뜨거워져 악영향을 일으키기 때문에 400㎚ 부근에서 반응하도록 했다. 조사기는 野浪그룹장과 우시오 電機가 공동개발했다. 저농도의 과산화수소와 조합시킨 것은 표백효과를 높이기 위함. 미국에서는 치과진료실에서 35%라는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표백제를 사용하고 있어 치육이나 치아의 에나멜질의 손상이 우려되고 있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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