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공 등 재건축 재추진
경기도 과천시가 과밀화를 이유로 반려됐던 시가지 지구단위계획을 당초 계획대로 다시 경기도에 내기로 했다. 이는 아파트 재건축 용적률을 낮추려는 경기도 방침과 어긋나는 것이어서 향후 조율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천시는 주공 3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시가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함께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 5월 경기도에 제출했다가 아파트 재건축 용적률이 높다는 이유로 효력을 잃은 지구단위계획과 동일한 용적률을 이번 계획에서도 그대로 제시했다.
과천시는 지난번처럼 저층 아파트의 용적률을 현행 76∼78%에서 190%로, 고층 아파트는 180∼200%에서 250%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주차장 광장 도시계획시설 등에 대한 단위계획도 당초 원안을 그대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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