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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74호 | ]

외국자본,국내 건자재 시장에서 공격적 경영 펼쳐
  • 편집부
  • 등록 2003-07-08 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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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국내 건자재 시장에서 공격적 경영 펼쳐 외환위기를 틈타 국내 건축시장에 진출했던 외국자본들이 올 상반기 건설경기 호황으로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분야별 업계 순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시멘트, 석고보드, 건축용 유리와 페인트 등에 진출한 외국자본들은 신규 공장을 인수하거나 국내외에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99년 12월 한라시멘트 지분 39.9%를 매입하면서 ‘라파즈한라’로 국내 시멘트시장에 진출했던 프랑스 건축업체 라파즈는 지난 5월 옛 덕산 그룹의 홍성산업으로부터 연 크링커 생산능력 155만톤의 신기공장을 매입하면서 업계 4위로 부상했다. 라파즈는 이에 앞서 3월에는 업계 2위인 동양시멘트에 1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25%를 확보했고 향후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시멘트 국내 7대 메이저 회사 중 생산능력 1, 2, 4위 회사가 모두 외국자본으로 시장의 60%를 장악하고 있는 셈이다. 크링커 생산량 1500만톤으로 국내 1위 업체인 쌍용양회 최대주주(지분 29%)인 일본의 ‘태평양’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흑자경영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공격경영을 펼칠 태세다. 포화 상태로 수입산 유리 비중이 커지고 있는 건축용 유리시장도 외국자본이 활약하면서 국외 공장 건립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유리시장은 6대 4의 비율로 한국유리와 금강고려화학이 양분하고 있는데 한국유리의 최대주주는 생고방그룹, 프랑스 건축자재 전문 업체인 생고방은 한국유리 지분 40%를 갖고 있으며 한국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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