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보다 10배 고감도 적외선 센서용 재료를 개발
千葉대학의 掛川一幸 교수 등은 住友금속광산과 공동으로 현재보다 10배 고감도인 적외선 센서용 재료를 개발했다. 적외선 센서는 인체가 발하는 적외선에 의해 일어나는 아주 적은 온도변호를 감지하여 전기신호를 바꾼다. 신재료는 사용하는 환경에 가까운 0~50℃의 온도범위에서만 특히 감도가 높아 시판되는 센서와 비교했을 때 1/10의 조그만 온도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 관련특허는 千葉대학과 住友금속광산이 공동으로 출원했다.
제조는 우선 납과 티탄, 지르코늄을 성분으로 하는 세라믹스 분말에 아연 등을 첨가 혼합한 틀에 채우고, 약 1000A의 큰 전류를 흘려보낸다. 이렇게 하면 분말 내부의 틈새에 반응성이 높은 플라즈마 전리 가스가 발생, 원료 미립자를 구워 단단하게 만든다.
화장실의 자동수세나 현관의 자동점등 등에서 실용화되고 있는 적외선 센서에서는 0℃ 이하의 영역에서부터 동 100℃ 가까운 온도범위의 변화를 검지할 수 있는데, 감도가 나빴다. 제조에는 원료분말을 약 10시간, 고온고압으로 하여 처리할 필요가 있었다. 10분 이하의 단시간에 구워서 단단하게 할 수 있으므로 원가절감을 전망할 수 있다고 한다.
신재료로 적외선 센서가 만들어지면 사이즈를 현재의 3㎜에서 1㎜까지 작게 만들 수 있으므로 방범장치 등에의 응용을 특히 기대할 수 있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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