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 4개월째 공장가동 중단
지난해 6월 민영화된 한국화학이 일본 업체들의 덤핑공세로 4개월째 공장가동을 중단해 존폐위기에 처했다. 한국화학은 일본 업체들이 수산화알루미늄의 국내 판매가격을 ton당 30만원에서 15만원대로 인하하는 등 덤핑공세를 펼치자 올 2분기 시장점유율이 30%에서 15%까지 떨어지고 재고가 누적돼 지난 8월 이후 공장가동을 전면중단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화학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상하수 처리제, 인조대리석, 세라믹, 내화물, 연마재 등 첨단 신소재의 기초원료인 수산화알루미늄을 생산하는 회사로 목포 대불산업단지 10만여 평에 연산 21만ton 규모 설비를 가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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