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 통권 179호 | ]

‘CEVISAMA 2003’ 전시회 개최 3월4일~8일, 스페인 발렌시아
  • 편집부
  • 등록 2003-07-06 14:58:02
  • 수정 2016-04-15 01:12:14
기사수정
“세계 타일산업을 한눈에” 전세계 180여개국 1,193개 타일·위생도기업체 참여, 무역관련 참관객 85,000여명 이르러 올해로 21회 맞아, 질적·양적 성장 지속, 참여업체 13% 증가, 전시면적 4만㎡ 확대 스페인 타일산업은 스페인의 주력산업으로서 이태리와 함께 세계 타일산업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세계 타일산업의 약 11.1%, 유럽내에서도 43.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 발렌시아 Caste뾩ln 지역에는 타일제조업체의 80%가 위치하고 있어 타일산업의 가장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ASCER(스페인타일공업협회)은 227개 타일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으며 조합과 업체간의 유기적인 상호관계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 디자인 개발 등으로 새로운 타일산업과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제21회 ‘CEVISAMA 2003’ 전시회가 지난 3월 4일부터 8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됐다. 세계 타일 제품과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130여개국 약 85,000여명의 무역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새로운 제품 경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각 업체의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스페인 ‘CEVISAMA’ 전시회는 지난 20년간 지속된 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타일, 위생도기, 부엌·욕실용품 등 관련업체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총 1,193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스페인 855개, 이태리, 포르투갈 등 총 44개국, 338개의 타일, 위생도기, 인테리어 관련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국제 전시의 다양성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스페인 업체와 경쟁 관계에 있는 이태리 122개 업체, 포르투갈 56개 업체, 터키 20개 업체 등이 참가했다. 또한 전시 규모에 있어서도 총면적 165,000㎡에 이르는 발렌시아 전시장(FERIA VALENCIA COMPLEX)중 75,016㎡에 전시부스가 마련됐다. 총 7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 2전시관에서는 건축용 내외장재, 3~5전시관까지는 타일, 위생도기, 욕실관련 제품이 전시됐으며 6, 7전시관에서는 리모델링 관련 제품들이 전시됐다. 전시회 한 관계자는 “CEVISAMA 2003 전시는 타일, 위생도기에 관한한 세계적인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난 2001년에 비해 총 참여 업체의 수가 13% 이상 증가했으며 실제 전시면적도 4만㎡ 이상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시회 기간 중 터키, 폴란드, 아시아 지역 건자재 업계 관계자들은 유럽 시장의 가능성과 수요를 타진하는데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국제무역행사, 세미나 및 언론인을 위한 회의, 건축·인테리어·제품 디자인 공모전 수상식 등이 개최됐다. 한편, 이번 전시를 주관한 ASCER(스페인타일공업협회)과 ICEX(스페인국제무역협회)에서는 세계 25개국의 바이어, 기자단 3,500여명을 VIP로 초청, ‘Tile of Spain’이라는 홍보와 ‘International Press Conference’ 개최를 통해 스페인 타일제품과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세미나에서 ASCER의 Fernando Diago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스페인 타일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라크전에 따른 연료비 상승과 폴란드, 멕시코, 중국 등 후발 국가와의 무역 분쟁 등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등 후발국가의 타일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스페인내에도 저가형 수입타일이 점차 증가하는 등 스페인 업계의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타 일 심플한 이미지·꾸밈없는 컬러· 공예적 감각 강조돼, 복고풍 디자인 경향 우세 지리적, 역사적으로 이슬람, 유럽문명의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는 스페인 타일제품은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전통적인 아라베스크 문양에서부터 현대적인 유럽풍 스타일까지 다양한 문화적 특성이 제품에 반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타일제품은 대부분 심플한 이미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며 꾸밈없는 컬러와 온화한 분위기, 공예적 감각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또한 Rustic한 복고풍이 디자인의 주된 경향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표면장식은 가죽, 대나무, 대리석, 나무 재질 등이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형태에 있어서도 정형화 되지 않은 비정형의 이형태와 다양한 패턴이 가미되고 있어 앞으로 변화방향이 주목된다. Floor Tile 제품에서는 자연스러운 천연석 이미지가 적용된 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프린팅, Relief 장식 기술이 적용되면서 천연석의 느낌이 더욱 사실적으로 재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문화권에서 볼 수 있는 장식적인 조화, 불필요한 요소를 절제한 디자인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천연석 분위기의 단조로운 패턴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금속성 컬러 유약이 다양하게 개발되면서 금속성 컬러의 혼용이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Wall Tile 제품은 White, Ivory, Beige 등 중성적 컬러의 적용이 지배적이며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장식적인 패턴을 가미하고 있다. White 컬러 제품은 전반적으로 단조로움을 개선하기 위해 표면 텍스쳐를 강조한 몰드성형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Ivory, Beige 컬러에서는 대리석과 같은 천연석의 이미지가 강조되고 있다. 한편 최근 인테리어에 디자인에 중간톤의 밝은 컬러제품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부분적으로 컬러 패턴을 가미하는 표현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위생도기 절제된 장식효과·심플한 디자인 주된 경향 위생도기 제품은 전반적으로 젠 스타일의 영향을 받은 절제된 장식효과와 욕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 주된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양변기 제품의 경우 기능성보다는 욕실 공간구성의 소품으로서 단순한 외형의 라인이 강조되고 있다. 기존 세면기의 식상함에서 벗어나 금속, 유리, 대리석 재질의 적용이 일반화되고 있으며 형태에서도 기존 라운드형, 벽부형 제품 보다는 자립형, 사각형 제품의 사용이 일반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욕실 디자인은 욕실에 적용되는 수전-금구류, 샤워기, 위생도기, 조명 등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과 시스템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세로형 미코
이영세라켐
02이삭이앤씨 large
03미코하이테크 large
오리엔트
미노
삼원종합기계
진산아이티
케이텍
해륭
대호CC_240905
01지난호보기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