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징떠전경덕진, 景德鎭 국제 도자전람회 개최

2005.10.12~10.18 중국 강서성 징떠전 일대

<제2회 징떠전경덕진,景德鎭 국제 도자전람회>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의 강서성 동북부에 위치한 도자 도시 징떠전에서 개최된다. 징떠전 국제도자전람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됐던 징떠전 탄생 1000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도자박람회로 1회 행사와 버금가는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12일 오전 9시 징떠전도자박물관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 다양한 전시와 포럼, 워크숍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중국도자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획전시관
도자산업 교류 활성화 위한 포럼과 투자미팅 행사
국제도자전시관에는 세계각국의 유명도자생산기업이 참가하는 <국제도자정품관國際陶瓷精品館>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산업도자상을 유치하는 <도자산품교역관陶瓷産品交易館>, 세계의 도예가와 공방을 초대하는 <명인명작전시관名人名作展示館> 등 3개 전시관에 약 1000여개에 가까운 부스가 마련돼 세계인들과 교류하는 국제도자축제의 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징떠전의 도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도자산업의 경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주최 측은 중국도자산업의 세계화와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포럼과 투자유치 행사도 마련한다. <국제도자기술포럼>은 10월 12일과 13일 경덕진도자연구소에서 도예인, 대학교수, 산업체 관련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10월 12일 3시 다목적 프레스홀에서는 도자관련 <투자유치미팅>도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10월 13일 오후 4시 차이나하우스에서는 가마불지피기의식이 진행되며 16일 오전에는 도예작품 경매행사도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박람회 참관 외에 주최 측이 마련한 도자문화 여행행사를 통해 지난해 새롭게 건립한 중국 각지 도자상의 교류센터인 <중국도자성中國陶瓷城>과 7만평 부지를 새롭게 조성해 국제 도자교역의 중심지로 활용할 <중국자원中國瓷園>, 중국 최대 규모 교육시설인 징떠전도자대학 등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징떠전 시정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대한 국제도자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계도자산업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과거 화려했던 도자선진국으로의 재편을 다시 한번 기대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anthos@paran.com

월간도예는 해외박람회 전문여행사 인하트레블과 함께 <제2회 징떠전 도자전람회> 기간에 맞춰 중국 최고 도자도시 징떠전의 도자산업현황을 참관하고, 중국의 발전상을 체험할 수 있는 상해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모집한다.
참관일정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이다. 일정 첫째날인 10월 11일은 인천에서 상해로 이동해 대표 관광지인 임시정부청사와 홍구공원 등 몇 곳을 답사한다. 이튿날인 12일은 전람회 개막일로 징떠전으로 이동 행사장에 입장해 전시관을 참관한다. 13일에는 박람회장 외 징떠전 내 도자관련박물관과 호천도자기유적지 등을 답사한다. 14일 오전에는 징떠전 도자대학을 방문, 견학하고 오후에는 건국지참과 광명지참을 관광하고 상해로 이동한다. 마지막날은 예원과 남경로거리, 상해시내 등 관광하고 인천으로 도착하게 된다.
이번 참관단 일정은 활발하게 변모하고 있는 중국 징떠전의 도자문화와 산업, 시장에 관심있는 모든이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참가경비는 93만원이다. 참관단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인하트레블이나 월간도예에 접수비 10만원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수도권 외 타지역의 참관희망자를 위해 부산출발 인원도 함께 모집한다.

문의처 : 02-3487-9984~5 월간도예, 02-786-5549 인하트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