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ho-Pro라고 불리는 유럽 R&D 프로젝트의 결과 세라믹을 건식으로 고속 밀링할 수 있는 공정이 개발되었다. 세라밀(Ceramil)이라고 불리는 이 방법과 첨단 콘트롤, CAD-CAM 결합, 고속 스핀들, 건식 공정과 새로운 도구들을 제공하는 3D 처리 기계 모델이 알루미나, 지르코니아 그리고 질화 실리콘을 시연해 보임으로써 필드 테스트(field test)를 통과하였다. 천연석, 대리석, 화강암 그리고 유리-세라믹과 같은 다른 재료들 역시 성공적으로 시연되었다. 5축 방향을 갖는 200×400×400mm 가 넘는 크기의 작업물도 밀링할 수 있었다. 이 새로운 밀링 툴에 적합한 형태와 코팅법이 개발되었다. 다이아몬드 코팅 두께와 조성과 같은 다양한 변수를 두고 가공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이 방법을 사용하여 1㎛의 오차에 0.2㎛의 표면 거칠기를 갖는 정확하게 마감된 부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 질화 실리콘에 대한 웨이불(Weibull) 상수는 628MPa의 하중에서 57 값을 보였다. 공정을 위한 첫 번째 모델은 기계적인 접근법에 의거하여 MatLab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이 공정은 바이오 세라믹 부품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 공정이 냉각 윤활제와 연마 재료가 필요하지 않아 오염 가능성을 크게 줄여주기 때문이다. (A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