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파인세라믹스센터(名古屋市)는 형광체 재료인 산화아연을 사용한 박막 광소자를 개발했다. 광파이버와 같은 파장의 빛을 내는 특성을 갖기 때문에 광통신의 장거리 전송에 불가결한 광증폭기(앰프)에 대한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신기술을 이용하면 회로기판 위에서 광 앰프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 광 증폭기기의 소형화로 이어진다. 우선 실리콘 기판이 놓인 공간에서 아연 금속 조각과 산화한 희토류 원소의 에르븀에 진공상태에서 플라즈마 방전을 가한다. 그 결과, 기판 위에 산화아연과 에르븀의 이온이 부착, 박막세라믹스 결정이 형성된다. 박막 광소자가 형성된 기판에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조사하면 광파이버와 같은 파장을 발광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광파이버를 묶은 장거리 광케이블에서는 신호가 감쇠하기 때문에 일정한 간격으로 증폭기를 설정하여 신호를 증폭하고 있다. 현재의 증폭기는 광파이버를 코일 상태로 묶은 기기가 많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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