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국공예관이 운영하는 2005 상반기 공예아카데미가 지난달 19일 개강돼 4개월간의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강된 공예아카데미에는 도자를 비로해 천연염색, 규방, 한지, 매듭 및 자수공예 등 5개 강좌에 총 15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교육을 받는다. 한국공예관은 이번 공예아카데미 수강생의 우수작품을 오는 9월에 열리는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특별전시하는 등 청주를 생활 공예의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공예관의 공예아카데미는 실습 위주의 단계별 교육프로그램과 전문 강사의 지도, 졸업전시회 및 판매 마케팅 등과 연계한 시스템으로 공예교육의 모범사례로 지목되고 있다.
입학식에는 지난 겨울 한국공예관에서 실시한 ‘행복한 공예 페스티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자 시상식과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자선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한국복지재단에 기탁하는 행사도 함께 열려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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