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전통적인 호랑이를 주제로 작업하는 고선례의 5번째 개인전이다. 호랑이는 우리의 속담 속에서 권위나 위험·위대한 존재로서, 효자를 알아보는 동물, 은혜를 베풀 줄 아는 동물, 어리석게 인간에게 희롱 당하는 순진한 동물 등으로 해학적이고 풍자로 선조들의 삶 속에서 대변인이 되어 속내를 드러내 주었다. 작가는 현대 문명의 복잡함과 메마른 정서에 호랑이를 만들면서 마음의 의지를 하려고 한다.
‥ 02-733-4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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