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芝는 그룹 내에서 기능이 분산되어 있는 공기청정기 사업을 재편했다. 일반가전 전반을 생산하는 東芝콘슈머 마케팅(東芝CM, 東京·千代田, 사장 佐藤芳明)과 에어컨 자회사로 나뉘어 있던 개발·생산·판매기능을 東芝CM에 집약했다. 다른 가전과 일체시켜 운영함으로써 생산계획이나 영업면에서의 효율화를 도모한다.
지금까지는 공기청정기의 개발·생산을 에어컨 자회사인 東芝캐리어(東京·港) 판매는 東芝CM에서 각각 담당해 왔다. 그것을 작년 10월 발매된 모델부터 東芝CM이 담당하게 되었다.
사업이관과 함께 東芝캐리어의 富士사업소(靜岡縣 富士市)와 타이의 생산 자회사로 나뉘었던 생산기능을 東芝CM의 타이 자회사로 모두 옮겼다. 東芝CM의 타이 자회사는 생산라인을 정비하고 우선 새 모델을 연간 10만 대 정도 생산할 계획이다. 인건비가 싼 타이 공장으로 생산을 일원화하면 생산원가 삭감으로 이어진다. 개발기능은 東芝캐리어에서 東芝CM 자회사로 선풍기 등을 생산하는 東芝홈테크노(新潟縣 加茂市)로 옮겼다. 東芝는 복수의 그룹 회사로 나뉜 일반가전사업을 재편하여 사업효율을 높일 방침. 이번 공기청정기의 재편이 그 제 1탄이 된다. 東芝CM은 2005년도 일본 내 점유율을 작년의 약 2배에 달하는 10%로 할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일반가전은 1990년대부터 일본시장 내에서 혼미가 이어지고 있으나, 공기청정기는 곰팡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으로서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용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다. 연 10% 이상의 시장 확대가 전망되는 성장사업으로서 힘을 기울여 나간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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