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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03호 | ]

김도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현대를 디자인한 20가지 대표기술 ‘우리시대 기술혁명’ 발간
  • 편집부
  • 등록 2005-05-02 22:39:39
  • 수정 2010-12-29 17: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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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재료공학부 김도연 교수(세라믹학회 부회장)는 현대를 디자인한 20가지 대표기술을 소개한 ‘우리시대 기술혁명’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전기, 자동차, 원자핵 기술, 고기능성 소재 등 20개의 주제로 되어있으며, 각 주제별로 엔지니어들의 기술개발 과정, 역사 등을 알기 쉽게 서술해 놓았다. 김도연 교수를 만나 책을 발간하게 된 계기와 근황을 들어본다. 김도연 교수가 발간한 ‘우리시대 기술혁명’이라는 책속에는 엔지니어의 역사와 그 과정들을 엿볼 수 있다. 김도연 교수는 이 책을 지난해 1월부터 준비해 거의 1년 정도의 작업기간을 가졌다고 했다. 기획부터 자료수집, 집필까지 모두 혼자서 했다는 김 교수는 책을 발간하게 된 계기가 젊은 공학도들 때문이라고 말한다. “언젠가 신입생들 면접을 볼 때였습니다. 면접을 보면서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기초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죠. 그래서 이 분야의 상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란 생각에 한번 책을 써보기로 생각했습니다” 젊은이들의 상식을 넓혀주고 싶었다던 김 교수는 일주일에 한 가지 주제씩 완성해 나갔으며, 20가지 주제의 글이 다 완성되어 책이 발간되었다고 설명한다. 또 다른 책을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김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책을 내볼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연구 활동에 전념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김 교수는 세라믹학회 부회장직을 겸하고 있다. 일주에 두 세번 정도 학회에 들려본다는 김 교수는 “현재 우리 학회에서는 논문심사 시스템을 전산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정도면 시스템이 갖춰지리라 생각됩니다”라며, “논문심사 전산화 시스템이 갖추어지면 심사의 효율성 측면이 많이 개선되어 지고 많이 편리해질 것”이라 밝혔다. 또한 “항상 학회의 발전에 힘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공학도들에게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공학도들이 많은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역사 속의 엔진니어들은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고, 사회의 긍정적 영향을 많이 미쳤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이 책을 통하여 공학도들과 공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을 마쳤다. 김 교수의 이러한 생각은 책의 머리말에서 읽어 볼 수 있다. ‘미래의 엔지니어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머리말에서 김 교수는 “이 글의 목적은 그 누구도 아닌 엔지니어가 세상을 바꾸어왔으며, 엔지니어가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다”라고 피력하고 있다. 류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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