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벤처인 超音波釀造所(德島縣 鳴門市, 사장 本多洋介)는 초음파를 사용하여 효율적으로 가솔린 등을 정제하는 기초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일반적인 증발온도의 차이를 이용하여 분리하는 증류에 비해 원가를 4분의 1로 낮출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석유회사를 설득하여 조기 실용화할 계획이다.
신에너지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조성을 받아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의 기초기술을 바탕으로 석유에서 가솔린이나 등유 등을 만드는 실용적인 기술은 2년 후를 목표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기술은 일본 술(日本酒)의 알코올 농도에 사용하는 ‘초음파 안개화(霧化)’기술을 응용했다. 처리하고자 하는 나프타(조제(粗製) 가솔린)등의 가운데에서 동전 크기의 진동자를 1초간에 240만 회 진동시켜 액체를 안개 상태로 만든다. 안개 상태가 잘 되는 것은 분자의 크기 등에 따라 다르므로, 그 시간차로 성분을 분리·회수한다.
실험을 위해 시판 가솔린에서 올레핀과 파라핀 등의 경질유를 분리한 결과, 소비에너지가 증류법의 약 4분의 1이었다. 나파타 등의 정제에 응용하면 같은 정도의 원가 절감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는 가솔린 속의 유황분을 낮출 수도 있었다고 한다.
초음파 진동자의 수를 늘림으로써 가솔린 정제 등의 대규모 플랜트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한다. 플랜트 건설비는 약 20% 증가하게 되지만, 운전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 쪽이 크다고 시산하고 있다.
超音波釀造所는 초음파기기 메이커인 本多電子(愛知縣 豊橋市, 사장 本多洋介)등이 에너지 절약형 분리·정제기술의 개발을 위해 2002년에 설립했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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