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재료연구기구는 가시광을 쏘이면 반응하는 광촉매를 안정적인 품질로 양산하는 새로운 제조법을 개발했다. 통상의 광촉매는 자외선에만 반응하며, 가시광에서도 반응하는 광촉매는 품질이 불안정하다는 것이 문제였다. 실내에서 사용하는 항균소재나 태양전지용으로 응용할 계획이다.
광촉매 작용이 있는 산화티탄의 표면에 질소를 첨가하여 만든다. 산화티탄 원료를 지방산의 일종과 반응시켜서 유기용매에 넣으면 대기 속에서 수분을 받아들여 두께 1나노미터의 산화티탄이 층상으로 겹쳐진다. 여기에 암모니아를 넣어서 섭씨 450℃에서 가열하면 질소첨가 산화티탄이 된다.
질소를 가하면 가시광에서 반응한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으나, 섭씨 600℃ 이상의 고온처리가 필요하여 결정구조가 변하는 것이 과제였다.
가시광을 쏘아 색소를 분해하는 속도를 조사한 결과, 6시간 후의 분해율이 종래의 10% 이하에서 신소재의 경우는 약 55%로 향상되고 속도도 약 7배가 되었다. 신소재는 실내의 형광등에서 반응하기 때문에 수술실이나 내벽재 등의 항균소재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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