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레케미컬(大阪市 北區, 사장 港野尙武)은 차세대형 캐퍼시터의 전극소재인 고기능 활성탄의 양산화에 나선다. 우선 鶴海공장(岡山縣 備田市)에 파일럿 설비를 도입하여 2006년 1/4분기(2005년도) 안에 풀가동시킨다. 또한 내년에는 본격적인 설비도입에 따른 생산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상고 120억 엔 정도가 목표였으나, 고기능 활성탄 양산화 등을 중심으로 앞으로는 200억 엔의 달성을 목표한다.
양산화에 들어간 활성탄은 전기 2중층 캐퍼시터(EDLC)의 전극소재용. 종래품에 비해 1.5~2배의 축전능력을 가졌다는 점이 특징으로, 하이브리드나 전기자동차 등의 수요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이 회사에서도 차세대 EDLC 전극재용 고기능 활성탄을 클라레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또한 이 활성탄의 양산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鶴海공장에 파일럿 설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계획에 따르면 수억 엔을 투자하여 기존 라인을 확장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설비를 완전 가동시켜 양산과정에서 활성탄의 품질과 안정성, 원가 상의 문제점 등을 밝혀낸다. 또한 내년에 본격적으로 별도설비를 도입, 같은 해 후반에는 양산에 들어갈 생각이다. 클라레케미컬은 클라레의 100% 출자 자회사로 정수나 배수처리 등에 사용하는 활성탄의 생산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이외에 OA기기 등에서 EDLC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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