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治大學 이공학부의 相澤守 조교수는 압박골절 등으로 약해진 뼈를 보강하는 재료를 개발했다. 뼈 성분의 하나인 아파타이트에 화합물을 부착한 것. 물과 섞기만 하면 곧 굳어져 보강치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종래의 재료는 굳어지는데 약 1시간이 걸려 염증이 생기는 일도 있었다. 앞으로는 강도향상과 몸에 흡수되어 뼈로 치환되기 쉬운 기능을 갖도록 개량할 것이다. 明大 연구팀은 앞으로 기업에 연구협력을 제안하여 이르면 5년 후에 실용화할 생각이다. 고령이 되면 체중을 완전히 지탱할 수 없게 되어 등의 뼈가 틀어지는 압박골절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치료에는 뼈 성분의 하나인 아파타이트를 포함한 시멘트 등을 약해진 부분에 주입하는 방법이 있다. 相澤 조교수는 아파타이트가 잘 굳도록 했다. 분말로 만든 아파타이트의 표면에 ‘키레이트제’라고 하는 화합물을 발랐다. 물을 넣으면 화합물이 연결되어 아파타이트끼리 들러붙는다고 한다. 신재료는 물을 섞으면 금방 굳고, 몸속과 비슷한 환경 속에 있어도 강도가 유지되었다. 배양세포 근처에 두어도 영향이 없었다. 종래의 아파타이트는 화합물을 섞어서 합성하면서 굳었기 때문에 완전히 굳기까지 1시간 이상 걸렸다. 또 화학반응으로 염증이 일어나는 일도 있었다. 연구팀은 아파타이트 가루의 크기를 바꾸는 등 강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량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같은 기술을 응용하여 젊은이들의 골절치료용으로 서서히 녹아서 체내에 흡수되어 뼈로 치환되는 소재를 목표로 한다. 또 동물실험으로 안전성을 확실히 해 나갈 것이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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