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化學硏究所(이사장 野依良治)는 지금가지 확인된 원소보다 무거운 113번 원소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理硏의 가속기를 사용하여 인공합성한 것으로, 실험의 재현성 등을 통해서 상세한 데이터를 갖춰 나갈 것이다. 국제순수응용물리학연합(IUPAP)와 국제순정응용화학연합(IUPAC)의 심사를 거쳐 정식으로 113번 원소로 인정되면 명명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것이 실현되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새 원소를 발견한 것이 된다. 野依이사장은 회견에서 “새 원소의 발견은 과학자에게 올림픽 금메달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며, 명명권이 주워진다면 반드시 ‘리켄늄’이라고 이름 짓고 싶다”고 말했다. 실험에 성공한 것은 중앙연구소 가속기 기반연구부의 森田浩介 선임연구원 등 연구팀. 세계최고 빔 강도의 가속기 ‘리니아크’를 이용하여 30번 원소인 아연을 83번 원소인 비스마스에 던져서 1개의 원자핵의 인공합성에 성공했다. 113번 원소는 합성 후 불과 344마이크로초(1마이크로는 100만 분의 1초)만에 보다 질량이 작은 원소가 되는 알파붕괴를 시작했다. 4회의 알파붕괴를 반복하여 105번 원소인 드브늄으로까지 붕괴한 후, 자발 핵분열을 일으킨 다음 붕괴가 멈췄다고 한다. 理硏에서는 이 일련의 붕괴의 수명과 에너지의 측정결과로 113번 원소가 합성되었다고 결론지었다. 비스마스에 대해서는 1초간에 2.5조 개의 아연빔을 던졌다. 연속조사는 80일 동안이나 계속되었고, 약 1700경(京, 경은 10의 16승)회의 충돌을 반복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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