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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02호 | ]

몇 번이고 재활용 가능한 신 열가소성 고무 개발 높은 유연성 특징
  • 편집부
  • 등록 2005-03-26 01:37:04
  • 수정 2011-01-12 15: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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橫浜고무는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몇 번이고 재활용할 수 있는 ‘열가역가교(熱可逆架橋)고무’를 개발했다. 약 200℃의 열을 가하면, 수소결합을 응용한 분자 사이를 잇는 가교가 벗겨져 자유롭게 성형할 수 있게 되는 시스템. 제품으로서 일반적인 가류(加硫)고무에 가까운 높은 유연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고무의 대표적인 예였던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와 달리, 탄력이 필요한 고무제품에의 응용도 기대할 수 있다. 가류 고무를 대신할 범용성도 내포하고 있어, 타이어에 응용하면 지금까지 대부분 태워버렸던 사용이 끝난 타이어의 완전 재활용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한다. 이는 200℃에서 자유롭게 성형이 가능하다. 가류 고무는 생고무에 유황을 섞어서 (가교)탄력을 높인다. 그러나 너무나 단단하기 때문에 일단 가교하면 벗겨내기가 어렵다. 橫浜고무가 개발한 열가역가교 고무는 생고무에 산무수물(酸無水物)과 헤테로환(環)화합물을 더한 것. 재활용이 가능하며 또한 유연성은 가류 고무와 동등하고, 강도와 신축성은 오히려 높다고 한다. 결합에는 수소원자를 매개한 약한 결합인 수소결합을 응용했다. 수소결합은 가역적으로 결합과 괴리가 가능하며, 하나만으로는 결합이 약하지만 집합하면 강한 결합을 유지하는 특성이 있다. 한편 TPE는 재활용에 강하지만 베이스가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유연성이 떨어지는 결점이 있다. 원료비는 가류고무에 비해 열가역가교 고무 쪽이 약 2배 비싸다. 그러나 제조 단가는 반대로 반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가격은 약간 비싼 정도(회사 관계자)라고 한다. 자동차, 전기, 의료, 접착제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한 용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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