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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02호 | ]

광 커넥터로 용량 2배로 늘리는 신기술 개발
  • 편집부
  • 등록 2005-03-24 23:15:13
  • 수정 2011-01-12 15: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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住友電氣工業은 광통신의 기간부품인 광 커넥터로 통신용량을 최대 2배로 늘릴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직경이 종래의 반인 125마이크로미터의 가는 파이버로 대응, 최대 24줄을 동시에 연결한다. 파이버의 접속 이외에 광루터(통신경로제어장치)에도 응용할 수 있으리라 보고 있어, 브로드밴드(고속대용량)통신의 기반기술로서 실용화를 서두른다. 광 커넥터는 복수의 광파이버를 동시에 접속하는데 사용하는 부품. 다발로 묶은 파이버를 끼워 넣으면 부품 내부에서 여러 갈래로 나뉘고 다른 커넥터와 핀으로 연결하기만 하면 파이버끼리 자연스레 접속되어 통신할 수 있다. 시작품은 접속면이 세로 2.5밀리미터, 폭 6.4밀리미터, 깊이는 8밀리미터로, 종래와 같은 크기. 직경 125마이크로미터의 가는 파이버를 16줄 끼워 넣을 수 있다. 구멍을 늘리면 최대 24줄까지 대응가능하다고 한다. 가는 파이버는 현재 주류인 직경 250마이크로미터 타입과 같은 전송용량을 가져, 차세대 파이버로서 보급이 전망되고 있다. 현재 광커넥터는 250마이크로미터 타입의 파이버를 12줄 연결하고 있는데, 신형 커넥터는 접속 줄 수를 통상은 1.3배, 최대 2배로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전송용량도 그에 비례하여 늘어난다. 가는 파이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커넥터의 설계를 재검토하고, 부품성형용 금형을 바꾸어 고기능화를 실현했다. 파이버의 줄 수를 늘리면 기기 내의 고밀도 배선이 가능하게 되는 이외에, 가는 파이버는 구조 상, 유연성이 높아 파손되지 않는다는 이점도 있다고 한다. 커넥터의 크기가 종래와 같아서 장소를 차지하지 않고 기존의 통신망을 가는 파이버로 갱신하기만 하면 회선용량을 늘릴 수 있다. 파이버의 접속 이외에 루터나 서버 등의 기기에도 유망. 현재는 광통신을 전기신호로 바꿔 처리하는 기기가 많은데, 앞으로는 광신호만으로 처리하는 ‘광배선’이 주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커넥터를 이러한 기기의 내부배선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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