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백라이트유닛업체 릿츠(대표 김장호)는 투웨이 방식의 고휘도 백라이트유닛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투웨이 방식은 백라이트유닛 하나로 안팎의 휴대폰 액정화면을 모두 밝혀주는 것으로 경제적이며, 모듈 자체의 두께도 줄일 수 있다.
지금까지 투웨이 방식은 휘도를 높일 경우 안쪽 액정에서 바깥쪽 액정의 둘레가 보여 문제였다. 릿츠는 바깥쪽 액정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콘트라스트 시트를 자체 개발, 부착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 회사에서는 “휴대폰에서는 백라이트유닛의 두께가 생명인 만큼 2mm까지 두께를 줄이도록 했다”면서 “기존 3∼4mm 제품보다도 얇으면서도 투웨이 방식의 단점인 바깥 액정이 보이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빛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광학경로를 도광판에 그려 넣어서 휘도가 기존 백라이트유닛보다 80% 가량 높다. 릿츠는 도광판에서 빛이 수직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가장자리에 붙은 광원의 빛을 네 번 굴절시켜야 했으나 두 번만 굴절시켰다고 한다. 이 제품은 LED를 3개 부착했을 때 휘도가 4500칸델라(촛불 하나만큼의 밝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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