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見 공업대학의 吉田孝 교수 등은 목탄을 제조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에서 탄소섬유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산업폐기물로서 처리해 오던 부산물의 유효활용으로 이어진다. 앞으로 시작한 탄소섬유의 강도와 특성을 세밀하게 조사하여, 지역의 목탄 메이커 등과 연계하여 실용화할 방침이다.
吉田교수 등은 목탄이 제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나무타르’라고 하는 액체의 부산물에 주목했다. 화학적으로 처리하면 탄소섬유로 변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제조법은 ①‘테트라히드로플란’이라고 하는 유기용매 속에 나무타르를 용해시킨 후, 부용물을 여과한다 ②유기용매를 증발시켜서 나무타르 용액을 농축한 후, 섭씨 200도로 가열하여 고체상으로 만든다 ③고체상의 나무타르에 고분자의 ‘폴리에틸렌 옥시드’를 5% 정도 첨가하고, 섭씨 160도로 가열하여 잡아당긴다-의 순서로 진행된다.
개발을 시작한 탄소섬유는 직경이 55마이크로미터. 인장(引張)정도를 조정하면 직경은 25마이크로미터까지 가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탄소섬유의 구조를 조사한 결과, 석유자원으로 만들어낸 시판되는 탄소섬유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종래의 탄소섬유로는 만들기 어려운 전극재료 이외에 냄새나 특정물질을 흡착하는 섬유상 활성탄 등에 응용할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목탄은 연료 이외에 냄새제거와 습기제거에도 우수한 성능을 가진다. 베개나 음료수의 정화제 등에 이용되고 있다. 삼림자원이 풍부한 北海道 등에서는 지역산업의 하나이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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