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변 산책로 벽면에 조선시대 정조가 어머니의 회갑을 기념해 화성으로 행차하는 모습을 담은 김홍도의 ‘정조 반차도(斑次圖)’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청계천 완공에 맞춰 높이 2.4m, 길이 192m의 정조 반차도를 설치할 것이며, 가로 30cm, 세로 30cm의 세라믹 자기 타일 5,120장을 붙여 작품을 완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작기간은 약 7개월로 오는 2월부터 작품제작에 들어가 오는 10월 청계천 준공시 시민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조 반차도는 폭 50cm, 길이 25m로 흑백으로 1795년도에 제작되었으며, 총 1,779명의 인원과 말 779필이 그려진 것을 1994년도에 규장각 관장 재직시 한영우 교수가 채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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