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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오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미술관 내 아트매니저 김상화씨 운영
  • 편집부
  • 등록 2005-02-25 0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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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문화에 기반을 둔 아트상품 편집샵 공예인을 위한 상품개발과 아트컨설팅 지원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거리에는 미국 유럽 일본에서 유행하는 디자인상품을 모아놓은 아트상품 편집매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지만 비싼 가격대와 정서적 교감이 어려워서인지 매니아가 아니면 상품을 쉬게 구입하긴 어려운 듯 하다. 지난해, 우리다운 공예품을 모아 고유의 전통과 문화가 담긴 단청丹靑과 오채五彩를 주제로 삼고 있는 공예 디자인 아트상품 편집매장 갤러리오채(대표 김상화, OO)가 문을 열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미술관 내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전업작가들의 다양한 아트상품과 전통공예품이 전시, 판매, 개발되고 있다. 생활도자를 비롯한 전통공예품 금속공예 자수 패브릭 가구 회화 아트북 문구·완구용품 등의 다양한 상품들은 형태와 문양, 쓰임면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현대화한 디자인적 특색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샵 운영 외에 도예가 위한 천연나무재도 생산 공급 갤러리오채의 아트상품은 한국의 문화와 자연을 모티브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는 전업작가와 전문공방들의 작품이며 전통공예품은 도자 자수 나전 화각 목공예품 등으로 무형문화재와 전업작가들이 전통공예기법과 천연소재로 작업한 수공예품만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샵에 작품으로 참여하고 있는 작가과 공방은 50여명 이상이다. 특히 도자분야는 김대훈 김상미 이능호 이강청 이경희 김나영 차명승 김종훈 문지영 이지은 공방밈 정진철 녹색공방 윤선미 박은미 등 작가수가 가장 많다. 이밖에 금속공예분야는 엄기순 이건만 가와 예가 한국공예문화진흥원 등, 자수분야에는 김영자 장정숙 등, 회화분야는 국대호 임선미 김향금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갤러리오채에서는 작품을 납품하는 여러 도예가들과의 인연으로 지난해부터 도자기제작에 사용되는 천연나무재를 자체 생산, 공급도 하고 있다. 쓰임새가 가장 많은 참나무재와 소나무재를 비롯해 볏집재 느릅나무재 대추나무재 사과나무재 밤나무재 등 50여종의 특수재는 60여종의 실험시편으로 완성된 상품이다. 이 재는 현재 영암도기문화센터와 도예가, 요장 등에서 구입, 사용하고 있다. 재는 모두 정갈하게 수비가 완료된 것으로 잡재는 8천원, 참나무재는 1만원, 소나무재는 1만2천원, 특수재는 2만~5만원 선이다. 갤러리오채에서는 디자인상품 개발도 기획한다. 기획 디자인상품들은 현재 200여 곳의 공급업체와 1만여개 이상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온라인샵 ‘텐바이텐 10×10’과 연계해 단순 복제나 발췌와 같은 기법에서 벗어나 현대인의 사고와 기호에 맞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으로 개발, 다양한 이벤트와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최근 기획중인 아트상품은 올림픽미술관과 연계한 상품으로 미술관 소장품 중 대표작을 선정해 시리즈화한 도자기카드, 금속거울, 머그, 천가방 열쇠고리 등이다. 예술과 디자인 결합 통한 문화상품 개발의 꿈 갤러리오채의 대표이며 아트매니저로 활동중인 김상화씨는 자신의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아트샵 경영에 도입하고 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미술지에서 객원기자로 근무한 경력, 갤러리 상품개발 기획 경력 등의 경험은 갤러리오채 상품의 독특한 구성력과 사업계획에 큰 작용을 하고 있다. 김상화씨는 “바우하우스의 설립자인 발터 그로피우스는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통한 이상사회를 꿈꾸었다고 합니다. 저희 매장에서는 예술과 디자인의 결합을 통한 문화상품 만들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과 미의식을 담은 상품, 작가들의 끊임없는 표현과 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상품들을 만들고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마케팅과 미술관에 관련된 제반 노하우를 통해 공예업체와 작가들을 위한 아트컨설팅, 홍보물제작 사업 등도 더욱 활발히 할 것입니다”라고 전한다. 김태완 기자 anthos@paran.com 갤러리 오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88-8 서울올림픽미술관 내 02-414-5070(FAX 5095) www.och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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