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하우스Ⅱ>전은 2003년 2회 비엔날레 전시행사 가운데 일반 관람객의 호응도가 높았던 <세라믹하우스>전의 내용을 한층 보완해 새롭게 구성한다. 지난전시에 비해 생활공간 속에 도자의 활용 방법을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해 일반 관람객들이 생활에 직접 응용할 수 있도록 고려한다는 점이다. 전통 현대 서양 동양 융합한 퓨전 개념의 공간 연출 세라믹하우스Ⅱ전이 열리는 여주생활도자관의 전시장은 전통과 현대, 서양과 동양의 문화를 융합한 ‘퓨전’의 개념을 연출컨셉으로해 전시장 전체를 하나의 주거공간으로 설정하였다. 각 전시실 공간은 총 12개 공간으로 도입, 전개, 결말로 구성된다. 도입은 중앙계단과 중앙로비가, 전개는 전실과 거실 서재 휴게공간 주방 침실 욕실 등이, 결말에는 내·외부 휴게공간으로 구성된다. 작가군은 인테리어에 직접 참여하는 작가와 작품과 공간의 자연스런 조화를 제시하게될 작가, 관람객 참여공간을 연출하게될 작가 등 총 20여명으로 구성된다. 도자 활용한 현대 주거문화의 새로운 양식 제안 전시 도입부분인 입구의 중앙계단에는 도예가 김상길씨의 도자와 주거를 의미하는 한자를 양각한 대형 도판이 양쪽 벽면에 설치되며 중앙로비에는 이인진 홍익대 교수의 흙을 상징하는 도자조형 작품이 중앙에 진열된다. 전개부분은 <일상 주거 공간의 도자 활용>으로 전실에는 전성근씨의 대형 투각 도벽, 도자조형물로 꾸며지며 거실에는 김윤동 외 8명의 도자테이블과 의자 등 15점이, 서재에는 조영국외 2명의 문방사우 테이블 도자소품 파티션 등 5점이, 시청각휴게실에는 류난호외 4명의 도자스피커 리모컨받침 시계 소품 등 10점이, 실내휴게실에는 김도영외 1명의 테이블, 의자 등 5점이, 주방에는 두광사외 3명의 싱크대상판, 와인렉, 벽면장식, 주방기 등 20점 등이, 욕실에는 이영호 외 2명의 세면대 욕조장식 거울 등 5점이 진열된다. 결말부분은 <도자 정원>으로 꾸며진다. 외부휴게공간에는 오윤희외 1명의 도자화기, 화분, 자갈위에 도자의자 등 8점이 내부휴게공간은 최홍선의 작품인 대형합과 잔디, 화훼 등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공간들은 자연친화적인 소재와 이미지를 활용해 현대 주거문화의 새로운 양식을 제시하고 그 속에서 도자가 얼마나 조화롭게 활용될 수 있는 가를 조명한다. 편집부 전시 내용과 참여작가 구분 각 실명 작품 내용 참여 작가 수량 중앙계단 도자와 주거를 의미하는 한자를 양각한 김상길 5점 도입 대형 도판을 입구 양쪽 벽면 설치 중앙로비 - 각 실별 컨셉, 참여작가, 작품설명 이인진 1점 - 흙을 상징하는 도자 조형 작품을 중앙에 진열 전실 대형 투각 도벽, 도자조형물 전성근 1점 거실 도자테이블, 의자 등 김윤동 외 8명 15점 서재 문방사우, 테이블, 도자 소품, 파티션 등 조영국 외 2명 5점 AV룸 도자스피커, 리모컨 받침, 시계, 소품 등 류난호 외 4명 10점 (시청각 휴게실) 실내 휴게실 테이블, 의자 김도영 외 1명 5점 주방 싱크대 상판, 와인렉, 벽면장식, 주방기 두광사 외 3명 5점 침실 파티션, 협탁, 침대장식 등 백진 외 5명 20점 욕실 세면대, 욕조 장식, 거울 등 이영호 외 2명 5점 외부휴게 도자 화기, 화분, 자갈 위에 도자 의자 오윤희 외 1명 8점 공간(좌) 내부휴게 대형 합, 잔디, 화훼 최홍선 5점 공간(우) 총 12개 공간 38명 8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