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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토와 유약연구에 사용되는 첨단기기
  • 편집부
  • 등록 2005-02-25 00: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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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병하 _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교수 새로운 태토나 유약을 개발하고자 할 경우 또는 태토나 유약에 관한 연구를 하고자 할 경우에는 미리 사용할 기기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으면 보다 쉽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는 태토나 유약 개발 및 연구시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 관련하여 간단하게 기술하고자 한다. 1. 사용 원료의 분석 태토나 유약에 관계없이 도자기에 사용되는 원료는 대부분이 천연에서 산출되는 원료이다. 즉, 태토의 경우는 점토질 원료에 장석질과 규석질 암석의 분쇄물을 혼합하여 만든다. 이 경우 점토는 태토를 성형하는데 필요한 가소성을 가지고 있으며, 장석은 태토내에서 융제(flux)로서 작용하여 소결온도를 낮추어준다. 규석은 태토의 가소성을 조정하여 태토의 건조에 의한 균열을 방지하며, 번조시 변형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유약의 경우는 장석 또는 도석질 원료에 각종 매용재료(나무재, 석회석, 백운석, 활석, 탄산바륨 등), 규석 및 고령토 등을 혼합하여 만든다. 이상과 같은 원료들은 대부분이 천연 원료로서 같은 광물이라도 산지나 채굴시기에 따라 그 성분이 다르므로, 태토나 유약 연구를 위하여 원료를 선정하였을 경우는, 그 원료의 성분을 분석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즉, 사용하고자 하는 원료들이 어떤 산화물로 구성되어 있는가를 알아야 원하는 태토나 유약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원료의 성분 분석에 사용되어지는 기기는 XRF(형광X선회절법, X-ray Fluorescence Spectrometer)와 ICP(유도접합플라즈마, Inductively coupled plasma) 등이 있는데, 이 중 우리가 흔히 분석하는 8가지 산화물(SiO2, Al2O3, Fe2O3, CaO, MgO, K2O, Na2O, Ig.loss)의 분석시는 XRF(사진 1)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XRF를 사용하여 분석하고자 할 경우는, 200~300mesh 이하가 되도록 잘 분쇄된 원료를 10g 정도 준비하면 되며 표1에 카올린의 분석 결과의 예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원료 내에 함유되어있는 미량 성분(ppm단위)까지 분석을 하고자 할 경우는 ICP를 사용하여 분석하는 것이 좋다. 표 1. XRF에 의한 하동 화이트카올린과 하동 핑크카올린의 성분 분석 결과 (wt%) SiO2 Al2O3 Fe2O3 CaO MgO Na2O K2O P2O5 TiO2 MnO Ig.loss 화이트카올린 49.52 33.69 0.50 4.38 0.22 1.71 0.45 0.03 0.10 0.01 9.39 핑크카올린 49.22 31.53 4.03 0.40 0.67 0.58 0.50 0.02 0.32 0.09 12.64 2. 사용원료의 결정성 분석 소지 조합에 관한 서적이나 논문을 볼 것 같으면 그림1과 같이 점토, 장석, 규석으로만 언급하였지 ○○점토, □□장석, △△규석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거의 없다. 이것은 전 세계의 도자기 연구자나 도예가들이면 누구나 쉽게 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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