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주최 12월 9일 코엑스, 원적외선관련 국내외 특허동향 조사결과 보고 원적외선 산학연 관계자 참가, 원적외선 기술개요와 특허동향·PM분석 발표 특허청에서는 지난 2004년 12월 9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원적외선 원료 및 응용제품’ 신기술동향조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발표회는 특허청의 2004년도 신기술동향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원적외선 원료와 응용제품에 대한 국내외 특허동향의 조사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원적외선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한충수 충북대 교수·정호석 인포베이스 대표 요업기술원 박선민 박사 등 발표 이날 발표회에서는 충북대학교 농기계공학과 한충수 교수가 ‘원적외선 기술개요’에 대해 발표한 데 이어 (주)인포베이스의 정호석 대표이사는 ‘원적외선 원료 및 응용제품 특허출원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 마지막으로 요업기술원 박선민 박사가 ‘원적외선 원료 및 응용제품 PM분석’에 대해 발표하고 참가자들의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졌다. 3명의 연사들은 원적외선의 개요와 특허정보를 토대로 도출된 기술동향, 주요 출원인, 기술발전 추이 등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주로 발표했으며 우리나라 원적외선 산업의 발전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분석내용을 보면 총 7851건의 특허출원 건수 중 일본이 4,010건, 한국이 3,339건, 미국이 502건을 차지했다. 또한 이중 가열분야는 3,011건, 비가열분야는 3,572건, 원료는 1,268건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비가열분야가, 일본은 가열분야의 건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미국 비가열분야, 일본은 가열분야 출원 활발 각 국의 분야별 출원비율을 보면 문화적 차이, 국민성에 따라 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의 경우 온돌문화와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에 따라 온열치료기, 온열침구류, 항균, 탈취 분야의 출원이 활발했고 미국은 물리 전기분야인 센서나 히터류의 특허 출원이 많았다. 일본은 건조기, 히터, 기능성 가열제품, 숙성, 신선도 유지 등의 기능성 분야에서 특허 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연대별 발전추이를 보면 한국은 83년 원적외선 방사체 연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으며 자국의 출원율이 96.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일찍 원적외선을 산업에 이용해 왔으나 90년 중반에 들어서면서 적외선 센서, 히터 등의 장치산업 분야에 원적외선을 많이 이용하였고 자국의 출원율이 57.8%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일본은 55년 적외선 방사체 제조를 시작으로 원적외선이 시작되어 80년대 말에 원적외선이 급격히 발전했고 현재까지 특허출원건수로 보아 그 발전 가속도는 조금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한국이나 미국보다는 많이 출원되고 있으며 자국 출원율도 98.7%로 가장 높다. 한편 한국의 분야별 특허출원 동향을 보면 90년대 후반 이후 건강과 관련된 용품과 기능성 제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원적외선 비가열분야는 초기에는 이론적, 학문적인 뒷받침이 부족했지만 원적외선의 여러 가지 물리적 특성이 밝혀지면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가열분야에서는 새집증후군 문제로 인한 각종 친환경 기능성 내외장 건축자재와 실버산업의 발달에 따른 온열 침구류, 주방용품의 출원이 활발하고 비가열분야는 섬유제품, 건강용품, 자동차용품 등이 주러 개발되고 있다. 또한 원료분야는 소비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합성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적외선 공동연구 통해 응용분야 확대하고 과학적으로 기술타당성 입증해 나가야 보고서에서는 우리의 산업 및 일상생활에서도 원적외선이 한 영역을 차지하게 되었고 기업의 측면에서도 좀 더 나은 제품개발에 원적외선 특성을 이용하고 있으며 산학연 관계자들이 관련제품의 개발이나 품질개선, 제품의 평가방법 등에 대해 꾸준하게 연구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적외선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뒷받침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는 재료공학, 물리화학, 전기전자, 의공학, 의학, 한의학, 환경공학 등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응용분야의 확대와 함께 과학적으로 기술 타당성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천연원료를 이용한 원적외선 제품들이 생산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고효율 원적외선 방사소재를 위한 합성소재의 개발과 그 응용에 더욱 노력해야 하며 그에 따른 평가방법 등 산학연 공동연구의 새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박미선 기자 국가별 분야별 출원건수 (단위:건수) 한국 미국 일본 계 가열 1,156 133 1,722 3,011 비가열 1,688 311 1,573 3,572 원료 495 58 715 1,268 계 3,339 502 4,010 7,851 국가별 분야별 출원비율 (단위: %) 한국 미국 일본 가열 34 24 43 비가열 50 62 39 원료 16 12 18 계 100 100 100 국가별 원적외선 발전 및 시장동향 분석 한국 미국 일본 이전 30년 자동차 건조공정 55년 적외선 방사체 제조회사 생김 (1980년) 40년 적외선 이용 물질 분석 65년 도장공업에 이용 68년 원적외선사우나 개발 83년 원적외선방사체 연구 시작 83년 특허출원 시작 84년 원적외선 사우나 붐 1980년대 87-88년 급격히 증가 87년 난방기 출원 88-89년 최대 출원율 (가열＞비가열＞원료)多 건자재분야 관심 저조 초반:원적외선 관련 90년 원적외선 방사체 업체 붐 생활용품 증가 히터, 건조기, 기능성 가열제품 중반:비가열분야 급격히 증가 (기능성 제품 개발 본격화) (가열＞비가열)분야 개발 많음 1990년대 친환경,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가열≒비가열) 분야 개발 적음 94년 적외선센서 증가 (가열＜비가열)분야 개발 많음 98년 온열치료기 증가(190건) 98-02년(中) 98-02년 가열주방가전 제품 증가 97년 이후 히터 급증 온열치료기, 온열침구류 비가열분야 집중적으로 많음 한국에 대조적으로 차이가 남 2000년대 02년 건강의료 관심 지속적인 히터, 적외선센서, 적외선 분석장치 개발 난방기 관련 특허 다수 집중, 열적특성에 대한 인지도 미흡 자국의 96.8% 57.8% 98.7% 출원율 (미국 0.1, 일본 3.0, 기타 0.1) (한국 7.0, 일본 28.3, 기타 7.0) (한국 0.6, 미국 0.4, 기타 0.3) 원적외선의 응용분야별 현재 응용제품 및 미래 응용분야 응용분야 응용제품(현재) 응용분야(미래) - 기계기구·차량·차체선박 등의 도장 해양개발 - 주형의 진로·공장·창고·주차장 등의 난방장치 우주개발 기계금속 - 클린룸의 건조용 히터 지하개발 - 공작기계 절삭유·연삭유의 부패·변색·악취 - 가정용 난방장치 - 세탁물 건조장치 - 열가소성 수지의 건조 신바이오테크놀로지 관련제품, - 염화비닐들의 겔화 신정밀화학관련제품, 화학공업 - 인쇄잉크, 건조펄프, 약품 등의 건조 폐기물하이테크처리관련제품 - 유리·도자기 제조 - 세포·미생물 등의 배양과정 가속 장치 - 혈액순환촉진 땀분비 촉진 이상 치료 의료건강 근육통관 근육통·관절염치료 보건·의료 종합시스템 - 열마시지기·사우나 혈행 - 냉동곡물류의 탈수 - 생선굽는 기계 - 과자제조 - 조리용 냄비 식품의 생산·저장·수송· 식품공업 - 발효·숙성·양조 배급·일괄시스템 - 훈제요리용 냄비 - 냉동식품류의 해동·탈취 - 야채·꽃 등의 선도유지 장치 - 식품의 선도보존용 포장랩 - 합성섬유 세팅 - 섬유의 건조 의·주 - 보온모포 냉난방, 탈습, 탈취, 방충, 눈녹이기, 생활용품 - 피혁제품 건조 정수시스템, 신레이저용품 - 겨울용보온외비 - 보온용 신발 건축자재 - 몰탈, 도료, 바닥재, 침대, 가구, 건강 제품 개발 가구분야 벽돌, 찜질방 정보분야 - 센서 제어시스템 감시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