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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00호 | ]

신호 세기 500배의 증폭기 개발, 휴대·위성방송 설비를 소형화
  • 편집부
  • 등록 2005-02-13 18:50:32
  • 수정 2011-04-19 17: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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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집적회로(LSI)개발의 디클루 테크놀로지(北九州市, 사장 石川明彦)은 통신용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신호증폭기를 개발했다. 신호의 강도를 약 500배로 증폭할 수 있다. 종래처럼 증폭기를 연결시킬 필요가 없어져 설비나 장치를 소형화할 수 있다. 휴대전화용 장치나 이동체 단말기용 위성방송 설비 등에서의 이용을 전망한다. 무선전파를 멀리 날려 보내려면 강력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 지금까지는 증폭능력이 약한 만큼 신호증폭기를 복수 접속하여 신호가 커지도록 했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증폭기는 하나로 멀리까지 전파를 송신할 수 있는 신소를 출력할 수 있다. 보통은 빛이나 소리의 신호를 단순하게 증폭하면 신호의 파형이 무너져서 화질이나 음질이 열화된다. 이를 위해 이 회사에서는 독자 개발한 보정회로를 도입함으로써 이 열화를 방지했다. 동시에 보정하면 신호가 약해져 전파가 멀리까지 미치지 않는 현상을 피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형태의 신호를 보내는 증폭장치를 조합시켰다. 당초에는 주로 미국의 휴대전화용 장치와 일본에서 모바일 방송(東京·中央, 사장 溝口哲也)가 계획한 이동체 단말용 위성방송의 전파중계설비에 대한 이용이 목적이었다. 미국에서는 인근에 기지국이 없는 지역 등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할 때, 신호증폭기를 도입한 장치를 자동차에 탑재하여 전파를 강력하게 만드는 케이스가 많다. 일본에서는 고층빌딩의 사이 등에서 전파가 터지지 않는 것을 방지하는 ‘갭필라’라고 하는 장치에 채용을 목적으로 한다. 샘플출하는 지난여름에 개시했고, 10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개발을 담당하고, 제조는 대만 메이커에 외주를 준다. 가격은 천 개를 주문했을 경우 1개 1400엔. 2005년도에 연간 30만 개의 생산을 전망한다. 디크루 테크놀로지스는 北九州市가 정비한 北九州學術硏究都市에 본사를 두고 있다. 石川 사장은 富士通 관련회사에서 근무한 뒤에 시스템 LSI개발 벤처인 시스템 엘에스아이(松山市)에 입사, 지난해 6월에 이 회사의 자회사의 경영권을 맡아 독립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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