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陽工業(大阪市 淀川區, 사장 能村光太郞)의 산화티탄 광촉매 텐트 ‘에버파인코트’가 이론공업규격(JIS)의 공기정화성능실험방법에 기초한 테스트에서 50평방 센티미터 당 5시간에 1마이크로몰의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1년간의 동 텐트 시공실적(2만 평방미터)로 환산하면 1시간 당 트럭 34대가 배출하는 NOx를 제거했다는 계산이 된다.
이 회사는 98년에 세계 최초로 산화티탄의 광촉매 기능을 활용한 막재(膜材) 방오처리기술을 개발. 당초는 폴리염화비닐의 텐트 막재에 표면코팅했으나 03년 7월에 발매한 에버파인코트에서는 유리섬유 막재에 불소수지 및 불소수지와 산화티탄 광촉매 미립자 혼합 코팅제를 겹쳐 발라 광촉매 입자와 막재를 일체화했다.
이 막재는 불소수지의 발수성능과 산화티탄의 광촉매 유기물 분해기능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①약 15%의 투광률로 밝고 내부에 열이 머물지 않는다 ②약 98%의 자외선을 차단 ③30년 이상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 등의 점에서 스포츠, 상업시설과 최근에는 東京빅사이트에 통로 지붕 등에도 채용되었다. 가격은 1평방미터 당 4만 ~5만 엔.
산화티탄 코팅의 NOx제거에 대해서는 타일 등에서도 보고가 있었으나 이번 텐트는 그러한 데이터를 상회한다고 볼 수 있다. JIS 기준에 기초한 실험도 아직은 그 수가 많지 않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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