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7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열린 92회 서울옥션경매에서 고려시대에 제작된 ‘청자상감매죽조문매병’이 10억 9천만원에 팔려 국내 미술품 경매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청자는 앞면과 뒷면에 매화와 대나무를, 그 사이에 새를 상감기법으로 그려넣은 작품으로 7억원에 경매가 시작돼 개인미술가에 의해 낙찰됐다. ‘청자상감매죽조문매병’은 일본에서 경매의뢰가 들어온 작품으로 청자의 최고 전성기에 제작된 상감청자로 맑고 투명한 비색과 문양의 회화성이 뛰어나다. 아랫부분에는 뇌문대를 전과 어깨부분에는 여의두문을 흰색으로 상감했으며 기형또한 완벽하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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