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홍남)과 재단법인 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회장 김재철)는 2004년 12월 15일(수)부터 2005년 2월 14일(월)까지 『한반도와 바다』전을 기획전시실Ⅰ에서 공동으로 개최 한다. 바다를 무대로 한 우리 민족의 해상교류와 바닷가 사람들의 생활상을 조명해 보는 이번 전시에는 고지도와 회화자료, 해저출토유물, 청해진출토유물을 비롯한 바다 관련 유물 100여점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조건을 기반으로 고대로부터 중국 및 일본 등과 바닷길을 통해 빈번히 교류했던 우리 민족의 해양사와 동북아 해상교류의 주역이고자 했던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바닷가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갯벌의 현장과 그들의 소망을 살펴보고, 바다의 다양한 이미지와 소리를 통해 마음속에 잠자고 있던 우리의 바다를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 02-3704-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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