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2005 제3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세부계획 발표
  • 편집부
  • 등록 2005-02-13 00:45:45
기사수정
문화를 담는 도자Ceramics : The Vehicle of Culture 주제 각종 전시 학술 교육 워크숍 공연 체험 행사 마련 이천·여주·광주 행사장 일대에서 2005.4.23~6.19까지 57일간 개최 2005 <제3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세부계획이 발표됐다. 오는 4월 23일부터 6월 19일까지 이천세계도자센터, 광주조선관요박물관, 여주세계생확도자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재)세계도자기엑스포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주최하는 <제3회 세계도자비엔날레>는 문화관광부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외교통상부 IAC가 후원한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문화를 담는 도자Ceramics: The Vehicle of Culture》로 도자가 담고 있는 인류 삶과 관련된 도자의 문화성에 중점을 두었다. 기획전 특별전 야외전시 등의 전시행사와 학술·교육·워크숍 등의 행사로 진행되며 도자에 담긴 아름답고 유용한 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재)세계도자기엑스포측은 “보다 쉽고 재미있는 행사를 위해 만전을 기해 올 행사를 준비해왔으며 세심한 설명과 영상장비를 도입한 첨단 연출기법 등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과 교육의 기능을 강화했고 주말프로그램을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기획전시 기획전-세계현대도자전《횡단하는 도자예술의 경계Trans-Ceramic-Art》는 타 장르간 상호 교차, 융합하는 도자예술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며 미래도자예술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전시는 국내외 유수의 도예전문가 20명의 자문을 구해 현대도예의 최근 이슈와 작가 추천 의뢰를 바탕으로 기획했으며 다양한 경향이 혼합되어 있는 국제 공모전과 달리 문화와 순수미술 등이 포함된 컨텍스트적인 전시다. 전시의 구성은 매재의 확장이라는 형식적인 변화를 시작점으로 몸-일상-역사-사회로 확산되는 개념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①매제를 넘어 ②몸의 은유 ③일상의 시학 ④전통, 역사, 그리고 문화 ⑤포스트 글로벌 사회 5개의 소테마로 구성된다. 기획전-국제공모전은 비엔날레의 중심 행사로 유능한 작가 발굴과 육성 및 도예가의 창작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전시다. 이번 3회 국제공모전은 생활도자와 조형도자로 구분 공모해, 1차 슬라이드 접수는 67개국 1,430명 2,475점이 접수 됐다. 1차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쥬디 스왈츠(뉴욕대 교수)를 비롯하여 엔리크 메스트레(IAC 회원), 야나기하라 무츠오(오사카대학 교수), 오광수(중앙대학교 객원교수), 김익영(국민대학교 명예교수) 총 5명(국내 2, 국외 3)이 맡았다. 1차 슬라이드 심사결과 생활 69점 조형 121점 총 190점이 선정됐다. 2차 실물작품의 국내접수는 지난 12월 23일 완료됐고, 해외작품접수는 오는 1월 8일까지다. 기획전-세계청자전《청자의 색色 과 형形》은 세계도자의 역사에서 청자의 시대를 주도했던 중국과 한국의 청자를 역사상 최초로 한 자리에서 비교 전시하게 된다. 청자의 재료나 유약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자료에서부터 유명한 청자 명품까지 청자에 관한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한국문화재위원회장 정양모씨가 큐레이터를 맡아 일본 동경국립박물관, 오사카 동양도자미술관, 중국 고궁박물원을 비롯해 도자관련 주요 박물관 20여개소의 명품유물이 공개되며, 한국 국보는 물론, 일본의 중요 문화재, 중국의 1급 청자 유물들을 포함한 150여점의 청자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획전-세라믹하우스II전은 2003년 2회 비엔날레 전시행사 중 일반 관람객의 호응도가 높았던 세라믹하우스 전의 내용을 한층 보완해 새롭게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전시와의 차이점은 생활공간에서 도자의 활용방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해 관람자들이 생활에 직접 응용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는 점이다. 전통과 현대, 서양과 동양의 문화를 융합한 ‘퓨전’을 컨셉으로 전시장 전체를 하나의 주거공간으로 설정했다. 각 전시실은 전실과 거실, 서재와 주방, 침실과 욕실, 휴게공간으로 구성해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이미지를 활용한 현대 주거문화의 새로운 양식과 조화로운 도자기의 활용을 조명한다. 일반인의 호응에 부합하기 위에 매주 각 나라별 상차림 문화, 차문화, 꽃꽂이를 소개하는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별전시 특별전-도자와 건축은 흔히 생활용기나 조형작품으로만 여겨지던 ‘도자’를 건축재로써 부각시키고 건축적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다. 외국에서는 건축공간을 구성하는 가장 보편적인 재료로서 도자건축재를 다용하게 사용해왔다. 오늘날에는 실용성과 시각성의 극대화는 물론 공기정화기능 등의 첨단 기술과 접목된 신기술 도자건축재가 탄생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 도자건축재료와 자료전시로 구성된다. 세계 유명타일과 벽돌, 요업제품 기타 건축 장식재 등을 선보이며, 도자를 이용한 건축물의 시공사례와 도자건축재의 역사 사진, 영상자료가 전시된다. 또한 이번 행사와 함께 문을 열게 되는 재단의 <도자연구지원센터>에 직접 시공해 도자의 건축적 실제 활용을 제시한다. 특별전-자연과 함께는 한국 전통도자에 담겨 있는 미적인 성격과 특징이 무엇인가를 탐구하고 현대 전통도자 작가들이 전통을 어떻게 계승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다. 이 전시는 백자, 분청, 문방구, 차도구 등으로 전통도자를 요약하고, 각각의 공간을 구분하여 전통 목가구, 염색, 서화 등 타 공예장르와 접목, 도자의 미적 가치를 한층 부각시킬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각각의 공간 속에서 전통도자의 미와 특징, 성격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전통도자 작가 20여명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특별전-세계 도자기 기념품전은 도자기의 광범위한 활용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로서 도자산업에 도자 기념품의 발전가능성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관광상품, 팬시상품, 아트상품, 도자기념품 디자인 출품작 등 4파트로 구성되며, 유럽도자워크센터의 ‘네덜란드기념품전’ 출품작과 일본 추가이 토엔CHUGAI TOEN의 도자상품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유명 도자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의 분원백자관, 환기미술관, 해외의 구겐하임, 모마, 휘트니, 램브란트미술관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자기념품 및 아트상품이 전시된다. 특히, 국내 젊은 도자 디자이너들에 의해 새롭게 개발된 도자 기념품도 함께 선보인다. 특별전-세계주전자전은 도자의 영원한 소재라 할 수 있는 주전자의 세계를 통해 도자의 조형적 의미와 기능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전자는 그 형태와 기능이 독특해 역사적으로 수많은 형태와 아이디어가 발휘된 소재다. 이 전시는 주전자의 역사적인 고찰 보다는 주전자에 부여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조형적 변화를 보여주는데 중점을 둔다. 전시의 전체구성은 크게 기능적 목적의 주전자와 조형적 목적의 주전자로 분류하여 ①구성적 기하학적 경향, ②인물, 동물, 과일 등 자연물 형상의 재현적 경향, ③추상적 표현적 경향, ④기능과 구성 요소 등을 개념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으로 구성된다. 일상적이고 친숙한 주제인 주전자를 조명하는 이 전시는 전 세계 다양한 작가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들을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유쾌한 감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한다. 야외전시 야외전시-풍경과 도자전은 공공미술로서의 야외 환경도자조각의 기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이천세계도자센터 야외공간을 활용, 도자조각공원 개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전시는 소리의 공간, 풍경의 공간, 컬러의 공간, 캐릭터 세상으로 구성되며, 특히 주공간인 풍경의 공간에는 2004년 레지던시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세계 야외도자조각 분야의 유명작가들이 제작한 대형작품들이 설치된다. 야외전시-도자의 길은 도자조형과 길과의 만남을 주제로 도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산책로를 활용한 도자테마 파크식 전시로 길을 도자로 장식하는 새로운 개념을 시도한다. 이 전시는 도자를 통해 길의 표정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보여주고, 길을 장식할 수 있는 새로운 조경 재료로서 도자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해 줄 것이다. 길의 바닥을 구간별로 나누어 도자 파편, 도자 타일, 전돌 등을 활용 시공함으로써 자연 친화적이고 예술적인 길들이 만들어지고, 그 길을 따라 걷게 되는 관람객들은 새로운 도자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야외전시-환경도예와 한글은 한글을 소재로 환경과 도자작품의 조화를 조명하는 전시로 여주에 설치돼 기존의 행사장 분위기를 개선하고 관람객에게 흥미와 교육적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전시는 기능작품과 조형작품으로 구분되며 신륵사 방향 행사장 입구, 물의 광장, 전시관 앞 등을 연결, 관람객에게 야외휴식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학술ㆍ워크숍ㆍ교육 국제도자학술회의-《도자예술의 새 지평New Horizon of Ceramic Art》는 《문화를 담는 도자》라는 3회 비엔날레의 주제에 대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순수미술, 건축 등 전문 분야와 도자예술의 연관성 및 도자문화와 현대 도자예술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사회 문화적 조건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복합적 시각에서 도자영역의 확장과 미래 과제를 조명하고자 한다. 기조연설을 비롯해 도예가, 건축가, 비평가, 큐레이터 등 국내외 도예계 저명인사 20여명을 초청하여 세 분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분과는 도예의 재구성Reframing Ceramics이며, 제2분과는 현대도예의 국제적 지원과 상호교류Global Support and Inter-Exchange of Ceramic Art, 제3분과는 도자예술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 of Ceramic Arts으로 구성된다. 청자학술세미나는 <기획전-청자의 色과 形>전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학술행사로 전시에 전문성을 더하고 학술적 연구 결과를 작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과 한국의 청자를 비교하려는 전시의 취지에 맞게 양국의 청자를 구체적으로 비교하는 내용으로 준비된다. 전체 세미나는 청자에 대한 원로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확인하고, 최신 연구 동향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조연설-특별강연-논문발표 및 토론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행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도자사학자들의 자문과정을 거쳐 준비될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과 한국의 연구자뿐 아니라, 일본이나 영어권 국가의 연구자도 포함하여 청자 연구에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려 한다. 국제도자워크샵은 세계 각국의 주요 도예가 30여명을 초대하여 도자의 기술과 개념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샵은 회화, 조각, 건축 등 타 미술 장르와의 관계를 통한 확장된 도자영역의 실험적 작업들을 소개하고, 도예 전공자, 어린이, 시각장애인들을 참여시키는 공동체작업을 실시하여 손으로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1기 흙의 실험Clay Practice(2005.4.23-4.29), 제2기 흙의 유희Clay Play (2005.5.3-5.25), 제3기 흙의 치유Clay Therapy : (2005.5.19-5.25)로 구성된다. 국제장작가마워크샵은 세계적인 장작가마 작가 14명을 초대하여 한국의 전통 장작가마를 체험케 하고 세계 각국의 장작가마 기술과 경험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또한 각 국 장작가마의 특징과 구조, 역사적 변천 및 현재의 가마 사용에 대해 토의하는 세미나를 개최, 학술적 연구기초를 마련하고, 각국 장작가마의 축소모형을 전시하는 행사로 교육 학술 이벤트를 혼합하는 워크샵이다. 비엔날레 기간 중 2005년 5월 2일부터 5월 10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토야 교육관은 비엔날레 행사 내용을 함축적으로 소개하고, 출품된 도자예술작품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교육 공간이다. 3회 비엔날레가 지향하는 문화 교육적 행사로서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설치되는 토야 교육관은 이천·광주·여주 등 행사장 별로 내용과 성격을 달리하여 구성된다. 이천의 토야 교육관은 영상장비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포괄적인 비엔날레 행사에 대해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해설한다. 광주는 한국의 도자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도자문화관으로, 여주는 기존에 설치된 흙 놀이 공원, 체험교실, 다실, 지역도자 견본관을 토야 교육관과 연계하여 도자의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제공하고, 여주세계생활도자관 입구 좌측의 공간에 영상관과 자료전도 마련해 도자문화의 이해를 제공한다. 입장권 입장권은 종전의 전지역, 단일지역입장권 등 16개종에서, 입장권 1장으로 3개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의 개념으로 간소화하였으며, 기존 1매짜리가 아닌 전시학술 및 공연이벤트안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할인쿠폰 등 종합상품권의 기능을 가진 입장권 북 스타일로 제작된다. 뿐만 아니라 입장권을 이용한 경품추첨행사와 인근지역 식휴게업소의 할인쿠폰 등도 함께 제공된다. 매주 화요일은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5월과 6월 첫째 주 수요일은 이천, 광주, 여주 주민에게 무료입장의 혜택이 주어진다. (재)세계도자기엑스포 031-631-6512 www.wocef.com 서희영 기자 rikkii@naver.com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세로형 미코
이영세라켐
02이삭이앤씨 large
03미코하이테크 large
오리엔트
미노
삼원종합기계
진산아이티
케이텍
해륭
대호CC_240905
01지난호보기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