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NT마크 획득으로 기술력 인정받아, 국내 PDP산업 대외경쟁력 향상에 기여 연간 3천만달러 수입대체효과 기대, 부품·소재분야 국산화위한 연구 지속할 것 PDP 유전체 보호막 재료 전문업체인 (주)씨앤켐(대표이사 김정석)은 최근 신기술인증(NT)마크 획득과 함께,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부품·소재 전문업체로의 위상을 갖춰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1월 9일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PDP 유전체 보호막용 다결정 MgO Pellet제조기술’에 대해 NT마크를 획득했다. 세라믹 제조공정에서 중요한 요소인 고순도 MgO 정제 기술과 소성공정의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된 MgO 소재의 특성은 PDP 방전시 내구성이 약한 유전체를 보호함으로써 Panel의 장시간 안정된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방전시에 2차 전자의 다량 방출로 소비전력 감소와 고휘도, 고선명도의 화질구현에 역할을 하는 전기적인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PDP 유전체 보호막용 다결정 MgO 재료는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씨앤켐의 개발 성공으로 국산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PDP는 세계적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국내업체들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시장 점유율 1, 2위를 다투고 있을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는 차세대 동력산업이지만 부품·소재 분야에서는 아직 대외 수입의존도가 높은 편이며 특정 부품의 경우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씨앤켐의 보호막용 MgO의 국산화 성공은 소재의 국산화 비중을 높여 우리나라 PDP산업의 기초를 튼튼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MgO의 국산화로 앞으로 연간 3천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앤켐, 우량기술기업·성장가능성 큰 기업으로 주목 MgO 국산화 성공의 개가를 올린 씨앤켐은 지난 2003년 8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내 3,000평 부지에 공장을 준공한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PDP 유전체 보호막 제조분야 기술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중소기업청 주관의 기술혁신개발사업과 산업자원부 주관의 지역특화기술 개발사업을 주관기업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울산광역시 주관의 4대 스타벤처 기업에도 선정되는 등 우량기술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MgO 재료의 국산화 성공에 이은 신기술인증 획득으로 이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기능성 MgO Pellet을 구현, PDP의 대외 기술력 향상과 원가절감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부품·소재 분야의 수입 대체를 위한 연구분야에 매출액의 10%까지 투자하는 등 무기재료 분야의 첨단화와 고부가가치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씨앤켐의 김정석 사장은 “앞으로 기존 기반기술의 활용으로 기능 향상품에 대한 연구와 고순도의 MgO가 사용되는 의약분야 및 전기기자재 등의 응용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직 직원 20여명의 적은 규모의 회사이지만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기업으로 씨앤켐을 주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 朴美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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