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nm 이하 백색분말·도자기 유약 첨가용 나노 천연무기 복합제품
항균효과 99.9%, 2,000℃ 고온 작업공정에서 항균력이 유지
나노분말 응용 전문기업인 그린닉스(주)(대표 최창재)가 도자기 유약 첨가용 ‘은나노무기복합항균제’를 개발·출시했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은나노무기복합항균제는 인체에 무독한 30nm 이하의 백색분말로 은(Ag)을 포함한 나노 천연무기 복합제품이다.
이 제품은 타사의 코팅방식과 다르게 유약에 첨가하는 방법으로 은나노무기복합항균분말 3%를 유약에 첨가하여 균일하게 섞은 후 첨가된 유약을 사용하여 기존 방법으로 도자기를 제조하면 된다. 유약에 첨가시 분산이 간단하여 작업성이 편리하고 제품의 물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은나노무기복합항균제를 첨가한 도자기에 살균, 항균율 시험한 결과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에 8시간 내 99.9%의 살균방균율과, 곰팡이방지기능이 나타났으며 음이온과 원적외선도 방출되었다고 한다. 이 항균제가 타제품과 차별화되는 특징은 2,000℃의 고온 작업공정에서도 항균력이 파괴되지 않는 것이다. 임태수 나노항균사업 본부장은 “이 항균제는 금속의 특성을 최대화한 여러가지 무기재료, 금속염이 주요 원재료로 구성되어 나노복합구조와 무기재료의 활성화, 촉매기능의 금속이온이 공동으로 작용하는 복합항균재료”라며 “나노기술과 항균기술의 결합으로 고온하에서도 강한 항균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항균제는 고온에서 공정이 이루어지는 유리와 세라믹 등 타 제품으로의 적용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에서 시험성적서를 받았으며, 이 회사가 보유한 나노복합기술은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그린닉스측은 “현재 은나노무기복합항균제는 도자기 관련 업체에 홍보와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은콜로이드의 범람으로 혼탁해진 은나노 시장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며 “은나노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과 소비자들의 의식 향상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린닉스는 항균제에 대한 방유기능 등 추가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한편, 일본 유럽 등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031-477-5200
姜影旻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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