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재료연구기구는 신개발 전자석을 사용하여 일정시간 유지할 수 있는 ‘정상자장’으로서는 일본 최고인 37.9테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력소비는 종래보다 1메가와트 삭감, 장시간 이용의 전망을 밝게 했다. 초전도 선재나 자성재료 등의 개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 해석 등에 사용하는 핵자기공명장치(NMR)에 대한 응용도 지향한다.
새 장치는 약 14.02테슬러의 자장을 발생하는 초전도자석 가운데에 23.84테슬러를 내는 신개발 구리를 사용한 수냉형 전자석으로 도입했다. 전자석의 구조를 바꿔 전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자장의 발생효율을 높일 수 있고 동시에 전력소비 절감을 실현했다.
이번 기록은 1999년에 物材機構가 달성한 최고기록을 약 0.6테슬러 상회하고, 세계적으로도 미국 국립강자장연구소가 해낸 45.1테슬러에 이은 기록이 된다.
고온초전도물질의 기능해명 등에서는 상당히 강한 자장 속에서 시료의 성질을 해석할 필요가 있어 연구자들은 보다 강한 자장을 내는 설비를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실험 원가삭감을 위해 전력소비의 억제도 과제가 되어 왔다.
NMR은 자장이 강할수록 단백질의 해석성능이 향상되기 때문에 초전도 자석을 사용한 장치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의 전자석은 초전도재가 아닌 구리자석도 이용하므로 전기료는 들지만 자장이 상당히 강하여 NMR에 이용하려는 요망에 대응할 수 있으리라고 연구팀은 보고 있다. 3 년 후를 목표로 장치를 실용화할 생각이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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