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시장 표준을 둘러싸고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연합군과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세대 라인 가동과 동시에 40인치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는 반면 LG필립스LCD는 37인치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디보스, 하스퍼, 이미지퀘스트 등에 40인치 패널을 공급하고 일본 가전 메이커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반면 LG필립스LCD는 6세대 라인 가동을 계기로 37인치의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37인치를 표준으로 정착시키고 차세대 표준으로 42인치를 내세우는 디딤돌 전략을 쓸 예정이다. 따라서 40인치와 37인치의 표준화 경쟁은 팽팽하게 전개될 것이며 누가 더 좋은 가격에 더 좋은 품질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표준화가 결정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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