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나노분석 및 제조기술 관련 국제표준화 총회가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영국, 일본 등 13개국 80여명의 나노분석 관련 국제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총회의 주요 의제는 나노소자 및 소재의 물리ㆍ화학적 평가를 위한 측정 표준안 등 14건의 기술이 검토됐다.
특히 차세대 나노분석 및 제조기술에 필수적인 원자현미경 분야의 기술분과위원회(SC9)를 한국이 최초로 제안, 설립해 국제의장 및 간사를 맡게 된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회의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현재 기술표준원은 미국 표준기술원(NIST)과 나노크리스털을 이용한 나노바이오 기술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한미 국제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러시아ㆍ독일ㆍ스웨덴 등의 유럽국가와 일본ㆍ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 간의 국제컨소시엄 구축을 통해 국제적인 나노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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