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원장 김유승) 반응매체연구센터 김훈식, 안병성 박사팀은 호남석유화학(대표 이영일)과 공동으로 이산화탄소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에틸렌 카보네이트 제조공정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차세대 전지인 2차전지의 전해질로 사용되는 에틸렌 카보네이트를 생산하는 새로운 촉매와 제조공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것이다. 에틸렌 카보네이트는 지금까지 생산하는 업체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최근 연구팀이 개발한 제조공정은 에틸렌 옥사이드(EO:Ethylene oxide)와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환경친화적으로 에틸렌 카보네이트를 제조할 수 있어 폐수 및 부산물 발생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온성 액체계 촉매를 독자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기존 촉매에 비해 효율이 10배 이상으로 향상돼 기존 공정에 비해 생산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와 관련해 국내외에 7건의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며 추가로 5건을 출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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