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목포에서 작업하고 있는 김문호 도예가의 네 번째 전시다. 목포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한 김문호씨는 이번전시에서 30점에 가까운 테라코타 돼지들을 보여주었다. “가축이 아닌 원시 그대로 야성으로서의 돼지, 돼지의 전통적인 해석에서 해체된 돼지, 전혀 돼지답지 않은 돼지를 지나쳐 왔는데, 먼 길 걸어걸어 인간세상을 휘이 돌아나온 것만 같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