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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광주비엔날레
  • 편집부
  • 등록 2004-11-20 23: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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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 11.13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시내 일대서 열려 주제 <먼지 한 톨, 물 한 방울> 40개국 200여명 작가 참여 2004광주비엔날레가 <먼지 한 톨, 물 한 방울>을 주제로 지난 9월 10일 개막 오는 11월 13일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비엔날레 전시관과 5.18자유공원, 광주지하철역사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40여 개국 2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 주제전과 현장전을 비롯해 각종문화행사가 풍성하다. 특히 창설 10년을 맞아 시민 참여형, 시민에게 다가가는 비엔날레를 표방해 온갖 상상력을 갖게 하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제전에는 비엔날레관 5개 전시실에서 <먼지>와 <물>을 주제로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제1전시실은 현대사회 문화현상에 대한 다시보기와 재해석을 통한 ‘먼지 한 톨’의 개념 구성인 <먼지>, 제2전시실은 문화 생태적 현상계를 비춰내는 스펙트럼 공간이자 ‘물 한 방울’의 시각적 공간연출인 <물>, 제3,4전시실은 ‘먼지’와 ‘물’의 혼성적 결합을 통한 미적 가치생산과 본질적 질서의 회복인 <먼지+물> 등 소주제로 나눠 펼쳐지고, 5전시실은 <클럽>이란 제목으로 전시와 영상 퍼포먼스 이벤트 공연을 결합, 작가와 참여관객이 만날 수 있는 소극장무대와 카페로 꾸며져 있다. 참여관객은 농부 기능공 회사원 주부 학생 등 세계각지에서 초대된 40여개국 60명으로 이들은 각각 작가와 한 조를 이뤄 작품의 구상과 제작 등 자유로운 만남과 소통을 거쳐 주제전에서 작가와의 공동작업 결과물인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참여관객은 일반인 20명과 문화전문생산자 20명, 환경·인권·대안매체 운동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중에는 세계적 패션그룹인 ‘프라다’의 미우차 프라다 회장을 비롯해 이탈리아 출신 사상가 안토니오 네그리, 시인 고은 등이 참여했다. 현장전에서는 전시관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벗어나 관객들을 만나는 <찾아가는 전시>로 4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현장1>은 비엔날레 전시관 앞뜰에서 《즐거운 발자국 흥겨운 축제마당》이란 주제로 열린다. <현장2>는 비엔날레 교육홍보관 전시실에서 《한국특급》으로, <현장3>은 5.18자유공원에서 《그 밖의 어떤 것》으로, <현장4>는 광주지하철 금남로 4가역 등 5개 역사와 전동차에서 《광주비엔날레 에코메트로》로 각각 주제를 정해 8개국 1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광주시립미술관 교육홍보관에서는 <세계 성(性)문화전>이 열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등 지역별로 독특한 성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문화행사는 야외공연장 등 중외공원내 7개 행사장에서 의식행사, 공연행사, 특별행사 등 총 3개 부분 12개 프로그램으로 모두 600여개 국내외 단체가 매일 2~4회씩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비엔날레의 한 관계자는 주제 <먼지 한 톨, 물 한 방울>에 대해 “이번 행사의 기본 방향인 ‘동양적 사유 담론’을 안내하는 하나의 표상으로 설정되었다. ‘먼지 한 톨’은 소멸의 동기이자 무생물적 분자지만 물과 섞여 생명체로 거듭나는 희망의 메시지로서 낱알의 의미를 갖게 한다. ‘물 한 방울’은 소멸하는 것들에 대해 다양한 운동현상을 제공하고 소통케하는 생물학적 매개체이다. 따라서 ‘먼지 할 톨, 물 한 방울’은 기와 멸, 생성과 소멸의 교차현상이자 순환과정으로서 문화생태학적 제안을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행사 입장권은 어른 1만2천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2,500원이며 전기간 통용권은 각각 3만원 2만원, 1만원이다. 062-608-4114 www.g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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