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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Leeum
  • 편집부
  • 등록 2004-11-20 2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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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 국제 미술작품과 건축예술이 공존하는 미술을 이해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문화공간 삼성문화재단이 지난 10월 13일 서울 한남동에 삼성미술관 을 개관했다. 은 한국의 국보급 전통미술과 근현대미술, 국제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며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 장 누벨Jean Nouvel 렘 쿨하스Rem Koolhaas가 설계해 종합예술로서도 뛰어난 건축예술 체험도 제공하는 문화공간이다. 은 MUSEUM1과 MUSEUM2,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로 구성돼 있다. 고미술 상설전시관인 MUSEUM1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도자기 불화 금속공예품 서예 등을 총망라한 시대별 대표작 120여점이 전시된다.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국보 133호), 고려 금동대탑(국보 213호), 고려 불화 아미타삼존도(국보 218호) 등 한국 전통미술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국내외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MUSEUM2에서는 1910년대 이후 한국미술의 전형을 마련한 청전 이상범과 소정 변관식의 작품부터 이중섭 박수근 장욱진 등 한국인의 보편적 정서를 대변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김환기 백남준 이우환 등 세계적인 작가들 뿐 아니라 서도호 이불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아울러 1945년 이후 전후 추상미술 사조를 이끌었던 마크 로스코, 도널드 저드, 프랭크 스텔라의 작품과 요셉 보이스 등 서양 현대미술사의 주요 작가들로부터 매튜 바니, 데미언 허스트 등 동시대 작가의 최근작까지 보유·전시한다. 이외에도 연간 3~4회 다양한 기획전과 주제전, 해외교류전을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블랙박스Black Box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개관기념전 <뮤즈-움? : 다원성의 교류> 2005. 4. 9까지 개관 기념전은 Leeum 건축가 3인의 건축언어와 예술세계를 살펴보는 <뮤즈-움? : 다원성의 교류>전시가 10월 19일부터 2005년 4월 9일까지 열린다. 삼성미술관 Leeum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당분간은 미술관 운영 안정화 일환으로 전화를 통한 관람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최첨단 디지털 정보화 시스템인 디지털 전시 가이드(대여료 3천원)와 정보검색서비스를 통해 쉽고 편안하게 정보를 보면서 전시를 관람하고 전문적인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전시관람료는 일반 5천원, 초중고생 3천원이다. 삼성미술관 Leeum의 홍보팀 박민선씨는 “Leeum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변에 위치한 국립극장, 국립중앙박물관과 더불어 서울의 새로운 문화지형도를 구축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개발로 미술 애호가를 비롯한 일반 관람자들의 문화휴식 공간이 될것이며, 아시아 미술의 구심점으로서 세계를 향해 열린 예술과 문화의 발신지가 될 것”이라고 전한다. 문의처 : 02-2014-6901 www.leeum.org 김태완 기자 antho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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