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는 곰팡이균 등을 사멸시키는 자사 개발기술의 제균 이온에 고양이의 구토와 설사의 원인이 되는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새로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실증했다고 발표했다. 이 바이러스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바이러스와 같은 과에 해당하여 사스 대응의 첫걸음이 되기도 한다.
의료용 연구를 하고 있는 北里연구소 메디컬센터병원(埼玉縣 北本市)과 공동으로 실증했다. 샤프의 제균 이온기술은 플라즈마 크러스터 이온이라고 하는데, 플러스와 마이너스 이온을 공기 중에 발산, 바이러스를 흡수한 다음 수소를 제거해서 불활성화한다. 이번 실증으로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99.7%를 40분 이내에 파괴한다는 것을 알았다.
샤프는 제균 이온기술을 지난 2000년에 개발했다.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등 샤프의 가전제품에 탑재하여 2003년에는 제균 이온 탑재제품의 누적판매 대수는 약 5백만 대에 이르렀다. 앞으로도 새로운 실증효과를 제품의 특징으로 내세워 판매를 확대, 2004년도에 7백만 대의 판매를 전망한다.
또한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의 감기의 원인이 되는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나 사스 바이러스 등과 같은 과에 해당한다. 이번의 실증이 “이러한 바이러스의 불활성 효과의 실증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電化 시스템 사업본부의 中川泰仁씨)이라고 한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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