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 통권 197호 | ]

강원 석회석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 개최
  • 편집부
  • 등록 2004-10-20 21:47:03
기사수정
석회석 광산지구 환경악화 심각, 광산지역 복원 특별법제정 필요성 대두 석회석자원을 이용한 대체산업 육성전략 모색, 고부가가치화 통해 첨단산업에 대응 석회석의 개발과 연구를 통한 석회석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9월 9일 동해시 뉴동해관광호텔에서 삼척대학교 주최, 강원도와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영월군, 강릉파인세라믹창업보육센터 공동주관으로 ‘강원 석외석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산·학·연·관 14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삼척대학교 김대수 총장의 인사말과 동해시 김진동 시장의 환영사, 최연희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뤄졌다. 김대수 총장은 인사말에서 “석회석은 시멘트 주원료로써 유한성을 갖고 있다”며 “유비무한의 자세로 석회석을 통한 전략산업 전환을 위한 대체산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또한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을 추구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동 동해시장은 환영사에서 “석회석산업은 국내 경기를 이끌어온 산업으로써 다양한 의견 제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정표를 제시하자”고 말했다. 한편, 최연희 의원의 축사를 통해 “대학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경제는 머리, 몸통, 다리로 구분되어 대학교수들의 활발한 연구·개발, 시민들의 지원과 적극적인 참여, 의원 및 지역단체들의 재정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석회석 광산지역 지원 특별법제정 활발한 토론 이루어져 제1분과는 ‘석회광지구의 친환경적인 복원전략과 특별법’과 관련하여 삼척대 화학공학과 김영식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주제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강연으로는 삼척대 환경공학과 김승호 교수의 ‘석회석 광산지구의 현황과 환경 관리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김승호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석회석 산업의 발전과 함께 환경악화의 심각성이 문제시 되고 있다”며 “특히 비산먼지를 비롯하여 표토유실, 석회분 유출, 폐석처리 등과 관련한 환경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단기적 차원에서 환경관리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연구소 등의 설립을 통해 체계적인 복구를 위한 연구·개발이 이뤄져야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강연으로는 삼성에버랜트 김연미 박사의 ‘광산복원의 가능성 및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김연미 박사는 독일의 석회석광산 복원사례와 국내 옥계 석회석 광산의 복원사례를 소개하면서 “복원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의 현실에 맞는 복원방향을 개선·개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강연으로는 삼척대 행정학과 장순희 교수의 ‘석회석 광산 특별법과 지역발전’과 관련하여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장순희 교수는 “최근 지속적인 광산개발에 따른 자연훼손 및 파괴, 석회석 자원의 유한성과 수익성악화에 의한 폐광이후의 지역공동화현상 등의 문제가 우려 된다”며 “석회석 광산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통한 지역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주제발표자들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전호석 박사와 동해대 최종문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석회석의 고부가가치화·인프라구축 필요성 부각 제2분과에서는 ‘석회석자원을 이용한 새로운 산업(대체산업) 육성전략’과 관련하여 삼척대 신소재공학과 김경남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첫 번째 강연으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채영배 박사의 ‘국내 석회석의 현황과 고부가가치로의 활용’에 대해 강연이 이뤄졌다. 채영배 박사는 “석회석의 품질을 통한 거래보다는 인맥을 통한 거래로 인해 가격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석회석 원료의 계획 생산과 정제시스템 구축을 통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을 통해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으로는 대한광업진흥공사 이상훈 박사의 ‘석회석 산업 동향과 석회석산업 육성을 위한 차별화 전략’에 대해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상훈 박사는 “석회석의 경우 시멘트를 비롯하여 첨단산업에도 필수소재로써 고기능성과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소재”라며 “석회석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단체설립 등 첨단산업에 대응하는 인프라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친환경성 석회석 신소재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 강연으로는 강릉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상엽 교수의 ‘강원 세라믹 신소재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박상엽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강원지역의 파인세라믹 신소재 개발, 육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신소재 산업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석회석 원료 중심의 기능성 세라믹 신소재 산업의 집적이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주제발표자들과 강릉대 신소재공학과 윤상옥 교수, 라파즈한라시멘트 민경소 박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광진공의 이상훈 박사는 “강원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정부지원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吳德根 기자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세로형 미코
이영세라켐
02이삭이앤씨 large
03미코하이테크 large
오리엔트
미노
삼원종합기계
진산아이티
케이텍
해륭
대호CC_240905
01지난호보기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